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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2.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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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2_전신주.png


순간적인 돌풍에 신호등이 전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신호등에 걸린 2개의 현수막이 영향을 주었다는 의구심도 일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동문2동(동장 이종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삼일상가 사거리 신호등 및 신호등 지주가 전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교통과의 긴급 안전조치 및 경찰서의 교통 지도로 현장을 정리하고 동에서는 현수막을 수거하며 선거관리위원회 및 현수막 설치 정당에 사고 사실을 통보했다.

 

이날 사고는 보행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 옆에서 발생한 사고로 자칫하면 인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사고였다.

이날 전도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강풍이었으나, 신호등과 가로등 사이에 걸려있는 2개의 현수막이 신호등 지주에 영향을 주어 사고로 이어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현행 정당법과 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교통안전표지 등이 설치된 지주, 전봇대 등에 현수막을 게첨하는 경우 2개 이내로 게첨할 수 있지만 법에서 인정한 개수의 현수막이라도 강풍 및 돌풍 등 날씨 영향으로 교통시설물이 파손되어 시민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교통시설물에는 현수막 설치를 지양하도록 하는 법규 개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한편 동문2동은 곳곳에 무질서하게 걸려있는 불법 현수막에 대하여 지속적인 점검과 순찰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동문=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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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돌풍으로 신호등 전도…현수막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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