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고등학교 심지우 학생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전남 화순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18세 이하부에 참가해 3위를 차지했다.
심지우 학생은 당진정보고 홍지호와 함께 조를 이뤄 16강에서 충북대표 이예빈(충주여고)-최원영(충주공고) 조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하고, 8강에서 만난 경남대표 김형진(밀양고)-이서연(성지여고)조 역시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만난 전남 대표 박성주(전남기술과학고)-연서연(화순고)조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지면서 아쉽게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지우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결과를 이번 대회에서 보여줘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더욱 연습에 매진해 앞으로 있을 여러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종 서일고 교장은 “전국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둬 자랑스러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