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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대변인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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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국민의힘 서산태안 당원협의회는 국민들에게 죄송하고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우리 당 지역위원회가 게첩한 현수막에 발끈한 국민의힘 서산태안당원협의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지역위원회 조한기 위원장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묻습니다. 국민들을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고, 국격을 땅에 떨어뜨리고, 경제를 파탄으로 내 몬 윤석열의 내란 행위가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국민께 죄송스런 마음이 안듭니까?
친위쿠데타, 즉 내란을 획책한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이라면 자숙하고 국민께 백배사죄해도 모자랍니다. "성일종 의원님 계엄 해제 표결 때 어디 있었습니까?" 라는 현수막을 가지고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라며 고발 운운하는 기자 회견이 과연 실화입니까?
국민의힘 서산태안당원협의회에 묻습니다. 내란죄를 범한 윤석열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국민의힘 서산태안 시도군의원들은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국민의힘이 당장 해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국민의힘 서산태안당원협의회는 그럴 의향이 있습니까?
성일종 의원께도 묻습니다. 윤석열의 내란 행위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해 국회 국방위원장으로서 사과를 먼저 하는 것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도리가 아닙니까?
국민의힘 서산태안당원협의회께 당부드립니다. 역사 앞에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국민께 죄송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자중자애해도 부족합니다.
2024년 12월 6일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대변인 조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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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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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방위원장 해외출장 정말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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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산·태안당원협의회가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가 내건 현수막과 관련, 조한기 위원장을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 소속 충남 서산시·태안군 광역·기초의원과 당원 등 24명은 6일 오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한기 위원장이 정말 성일종 국방위원장이 해외출장 중이었다는 사실을 몰랐을까?”라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 서산·태안 지역위원회(위원장 조한기)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서산시·태안군 전역에 “성일종 의원님 왜 계엄해제 표결 불참하셨습니까?”라는 문구를 담은 다수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것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성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일인 3일 여야 의원들과 함께 UN사 후방기지 시찰을 위해 해외 출장 중이었다. 성 의원은 이러한 사실을 비상계엄 선포 후 한 시간도 안 된 3일 밤 11시23분(비상계엄 선포는 오후 10시30분) 페이스북에 해외 출장 사실을 알리고 최대한 빠른 비행기편으로 귀국해 조속히 사태 수습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4일 오전 첫 비행기로 귀국 후 상황을 보고 받고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상황을 잘 점검하도록 하겠다’ 는 글을 추가했다.
국민의힘은 “이러한 사실이 수많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음에도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조한기 위원장은 4일 오후 4시37분 본인의 페이스북에 ‘성일종 의원이 왜 국회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는지, 그 시간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는 황당한 글을 올렸다”며 “그것만으로 모자라 그저께(4일)부터 어제(5일)까지 서산태안 전역에 본인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지역위원회 명의로 해당 현수막을 내걸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는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수준을 얕잡아 보고 얄팍한 정치술수를 부린 것으로 시민과 군민에 대한 심각한 모독으로 규정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한기 위원장을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임을 밝힌다”고 했다.
한편 6일 현재 민주당이 지역 곳곳에 내걸었던 현수막은 모두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렬 기자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
서산시민 태안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 텐데, 현명한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6시간 만에 계엄이 해제되어 천만다행입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국민 편에서 현 사태를 수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뭉쳐도 모자를 이 시기에 ‘이때다’하며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을 농락하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세력이 있습니다.
바로 민주당 서산태안 지역위원회(위원장 조한기)입니다.
어제까지 서산시와 태안군 전역에는 민주당 서산·태안 지역위원회(위원장 조한기) 명의의 "성일종 의원님 왜 계엄해제 표결 불참하셨습니까?"라는 현수막이 걸리면서 시민들을 혼란에 빠트렸습니다.
우리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수준을 너무나 우습게 보고 농락하는 처사입니다.
국회 국방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여야 국회의원들과 함께 UN사 후방기지 시찰을 위해 해외출장 중이었습니다.
같은 날인 3일 밤 10시 30분에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이를 보고받은 국방위 여야 국회의원들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다음날 아침 첫 항공편으로 귀국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당시인 3일 일본에 있었던 성일종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후 한 시간도 안된 3일 밤 11시 23분, 페이스북에 "저는 현재 여야 국방위원들과 함께 UN사 후방기지 방문을 위해 일본에 출장을 와 있습니다. 내일 최대한 빠른 비행기편으로 귀국해 조속히 사태수습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한 성 의원은 다음 날인 4일 오전 아침 첫 비행기로 귀국 후 상황 보고를 받고나서 같은 날 오후 2시 22분또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일본 UN사 후방기지 방문 중이던 우리 국회 국방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오늘 아침 첫 비행기로 귀국했습니다. 우리 국회 국방위원회가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상황을 잘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수많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음에도, 민주당 서산·태안 지역위원회 조한기 위원장은 4일 오후 4시 37분 본인의 페이스북에 "성일종 의원이 왜 국회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는지, 그 시간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는 황당한 글을 올렸습니다.
또한, 그것만으로도 모자라 그저께부터 어제까지 서산태안 전역에 본인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지역위원회 명의로 "성일종 의원님 왜 계엄해제 표결 불참하셨습니까?"라는 현수막을 내걸은 것입니다.
이는 조한기 위원장이 우리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수준을 얕잡아 보고 얄팍한 정치술수를 부린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망발을 우리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에 대한 심각한 모독으로 규정하는 바입니다.
이번 국회 국방위원회의 UN사 출장은 여야 위원들이 초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함께 해외출장 중이라 계엄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못한 민주당 국회의원도 있는데, 조한기 위원장은 그 국회의원에게는 무슨 말을 하셨습니까?
무엇보다 성일종 의원이 본인의 페이스북에 두 번이나 글을 올렸고, 이 글이 수많은 언론을 통해 보도 된 후임에도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을 얄팍하게 속이려는 저의가 무엇입니까?
그렇게 얄팍한 수를 쓰면 4년 후 자신의 6번째 선거 출마 때 조금이라도 득이 될 것 같습니까? 조한기 위원장은 5번 총선 출마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의 선택을 받지 못한 이유를 성찰하고 자중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는 이번 조한기의 페이스북 글과 현수막 게첩이 명백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된다고 판단하며, 빠른 시일 내에 조한기 위원장을 수사기관에 고발할 것임을 밝힙니다.
조한기는 우리가 고발조치할 것을 예상했는지, 어제 저녁에 부랴부랴 현수막을 모두 제거했는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증거는 이미 충분히 수집되었습니다.
조한기 위원장은 더 이상 서산시민과 태안군민을 모독하지 말고, 서산시와 태안군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길 바랍니다.
국민의힘 소속 서산시·태안군 광역·기초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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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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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산시의회 의원들 “윤 대통령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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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산시의원들이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산시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우롱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았으며, 헌정 질서를 어지럽히는 비정상적인 광기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했다.
이어 “전 세계에 중계된 이번 사태로 국격과 국제적 신뢰도가 한순간에 무너졌고, 경제에 크나큰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망각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만행의 끝은 비참한 파멸뿐이고,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더 이상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수사 당국이 내란 혐의를 즉각 수사하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대통령 탄핵 절차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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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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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식 없는 40대 살해·시신유기·방화범 ‘신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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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뒷좌석 침입 1명 살해 후 방화
훔친 12만원 중 6만 원은 복권 구입
서산에서 일면식 없는 남성을 살해한 뒤 현금 12만원을 훔쳐 달아난 김명현(43)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대전지방검찰청은 김명현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을 지난 5일 대전지검 서산지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 기간은 내년 1월 3일까지다.
검찰은 지난달 28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공공의 이익, 피해자 유족이 신상정보 공개를 요청한 점 등을 고려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명현은 지난달 8일 오후 9시 40분쯤 서산시 동문동 한 식당 주차장 근처에 있던 승용차 뒷좌석에 침입해, 대리운전기사를 기다리던 4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12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그대로 차를 타고 도주 후 피해자 시신을 유기하고 차에 불을 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억대 도박 빚 등 부채가 많아 생활고를 겪다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미리 흉기를 준비하고 고가의 승용차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 직후 훔친 돈으로 식사하고 6만 원가량의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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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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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 사랑의 김장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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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김승언)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회장 남준우)는 6일 서산지청 주차장에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사랑의 김장봉사’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서산지역 교육복지대상 청소년 53명, 당진지역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다문화가정 청소년 53명, 태안지역 교육복지대상 및 학교 밖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 53명 등 총 159명의 학생 가정에 쌀 20kg, 라면 1박스, 겨울이불 1채와 함께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서산, 당진, 태안지역의 공동생활가정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등 67개소의 아동복지시설 및 당진시 청소년 쉼터에도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취약계층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지난 23년간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정수정 부장검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의 김장행사는 연말연시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온정과 관심을 전하는 사랑 넘치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남준우 회장은 “이번 김장봉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마음난로’와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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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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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한국사람은 심정 알아줘야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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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 5일 한서대학교 예술인문 경영 노블레스 최고위 과정에서 ‘한국인의 심정과 인간관계’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조 이사장은 “우리는 동양적인 끈끈한 삶과 합리적인 삶의 두 가지 세계를 함께 살아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양 사람들은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고 표현 하는데 우리는 좋은 것도 ‘좋다’고 하지 않고 싫은 것도 ‘싫다’는 얘기를 안한다. 그래서 서로 오해가 많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정은 여리고 착한 마음이다. 이 ‘정’의 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심정이다. 심정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아주 많이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체면을 지켜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는 자기 몸을 낮춰야 한다. 그게 바로 겸손이다. 겸손은 아무리 해도 손해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출세는 남이 알아주는 사람이 됐다는 말이다. 행복은 남으로부터 부러움을 받는 것으로 생각한다. 존재도 없는 사람은 억울하다. 그래서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얘기가 나온 것이다. 이 얘기는 존재가치를 높이라는 것이라면 최고위 과정을 통해 자기 존재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강의를 마쳤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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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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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이어령 문학관’ 건립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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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문학관 건립 연구모임
3차 회의 연구용역최종보고회
충남도의회가 고(故) 이어령 선생의 철학과 정신을 담은 ‘이어령 문학관’ 건립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도의회 이어령 문학관 건립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응규)은 6일 아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3차 회의를 열고, 문학관 조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박동성 순천향대학교 아산학연구소장은 ‘이어령문학관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소장은 이어령 선생의 문화적 성취, 문학관 건립을 위한 법률적 검토 사항, 후보지 적합도 분석 등 현실적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연구모임 회원들은 문학관의 전시 구성과 교육 프로그램, 수집 자료 활용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미디어와 형식을 접목한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김응규 의원(아산2, 국민의힘)은 “이어령 문학관은 단순히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공간을 넘어, 선생이 강조했던 문화적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담아내야 한다”며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고 소통을 촉진하는 문화적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어령 문학관 건립 계획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충남 지역의 새로운 문화적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은 이어령 문학관이 선생의 철학과 유산을 보존함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 차원의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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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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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기 서산시의원,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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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국민의힘, 석남선)이 지난 5일 제22회 서산시 지체장애인 자활증진대회에서 장애인의 권리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공로로 충남지체장애인협회 감사패를 받았다.
안 의원은 장애인의 자립적인 삶을 보장하고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특히 장애인 권익 보호와 복지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아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안 의원은 그동안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 복지 시설 확충, 사회적 차별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안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장애인 복지를 위해 노력해 온 지역사회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 권리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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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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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장애인 삶의 질 향상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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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회복 및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9월 30일 개소한 이후 10월부터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재활에 특화된 주요 서비스로는 ▷장애인 자율운동 교실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아동 맞춤형 재활 ▷슬링 재활 ▷방문 재활 등이다.
장애인 자율운동 교실은 거동할 수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작업치료사가 도구를 이용한 관절 가동 범위 증진을 위한 순환식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사회참여 프로그램은 11월 한 달 동안 전문 강사를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과 자기표현, 자조 모임의 기회를 제공했다.
아동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은 소아재활실에서 발달장애 아동에게 신체발달 향상을 위한 신체, 인지, 학습 놀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인재활실에서는 성인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슬링(천장에 고정된 흔들리는 줄 등으로 보행 운동을 돕는 재활기구)을 이용한 보행 재활 운동과 슬링 착용 후 소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재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재활 운동교육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방문 재활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아동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과 슬링 재활은 12월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시는 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찾아가는 어르신 낙상 예방 및 신체활동 교육’,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장애 체험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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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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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영양만점 식생활 교실…6개 경로당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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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 6개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영양만점 식생활 교실’을 운영해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양 만점 식생활 교실은 동문1·2동과 수석동 등 동부지역 경로당 6곳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양 관리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진행됐다.
6개 경로당 별로 진행된 교실은 어르신의 혈압과 혈당 등에 대한 사전·사후 건강측정과 고혈압, 당뇨, 일일 권장섭취량과 영양표시 읽는 법 등의 교육이 4회씩 운영됐다.
또한, 저염고구마카레, 두부메밀국수, 양배추전, 월남쌈 등 건강식에 대한 조리 실습이 진행돼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영양 이론을 공부하고 식생활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건강식을 조리해 보는 시간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어르신 영양관리에 대한 관심과 요구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영양교육 및 실습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관리에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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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