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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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인 시인을 만나다
    정현종 시인은 그의 시 <방문객>에서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엊그제 우리는 한 방문객을 맞았습니다. 문학 강연도 아니었고 거창한 세미나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시를 마주하여 민낯을 보았고, 신비한 비밀의 문을 열고 들어가 방문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일생을 엿보았습니다. 놀라운 방문객은 이해인 수녀님이었습니다. 민들레꽃을 바라보며 ‘내가 태어나 꽃 피워야 할 땅이 바로 민들레의 영토’라 노래했던 시인 수녀 이해인 님. 수녀님의 시를 읽다 보면 사랑과 자기 성찰과 아픔까지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시인님은 만인의 연인이 되었습니다. 수녀님이 천금 같은 시간을 쪼개어 서해 끝자락 이곳 서산까지 발걸음을 하게 된 것은 아흔을 넘기신 한 노년 문학인 김낙중 님의 간절함이었습니다. 이해인 시인의 시를 사랑하여 시집을 연인처럼 머리맡에 두고 가슴에 품고 생각날 때마다 책갈피를 펴 함께 웃고 웃었다고 했습니다. 서산시립도서관 조원향 팀장은 그가 쓴 절절한 사연의 글을 이해인 수녀님께 전달했다고 합니다. 바쁘신 분, 초청한다고 다 응할 수는 없는 분. 그러나 지극한 정성이 하늘을 움직였는지 마침내 시인은 서산의 귀한 방문객이 되었습니다. 오신 김에 문학단체를 이끄는 몇 사람을 초청하여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이름하여 ‘이해인 시인과 함께하는 서산 문인단체와의 만남’이었습니다. 뜻밖에 얻은 재물을 가리켜 횡재라 합니다. 우리는 정말 횡재를 만났습니다. 어떻게 이런 자리를 얻을 수 있겠습니까? 문학을 하면서 많은 유명 시인이나 작가를 만났지만, 이런 자리는 쉽게 얻어지는 자리가 아닙니다. 시인은 오찬을 함께하며 이완섭 시장님 명함을 받고 ‘빽이 생겨 좋다’며 소녀처럼 웃었습니다. 정현종 님의 시처럼 우리는 시인으로, 구도자로, 인간으로 한 사람의 일생을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세상 나이 팔십이면 감출 것도 없고, 숨길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수녀님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며 마음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이제는 말 할 수 있다’라고도 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물어보았고, 시인님은 숨김없이 대답했습니다. 시에 관해서, 일상에 대해서, 건강에 대해서, 유명한 문인들과의 교류에 대해서 등등 묻고 싶은 것, 궁금한 건 모두 물었습니다. 무슨 질문이든 거절하지 않고 답해 주었습니다. 간간이 활짝 웃는 모습에서 풋사과 같은 싱그러움을 느꼈습니다. 맑고 고운 시가 저절로 나오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고통과 씨름할 때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을 생각하며 이겨 내셔요.”라는 위로보다 “장하다. 장해”.”라며 두 손을 잡아주시던 고 김수환 추기경님. 그 말씀이 ‘눈물 나게 위로가 되었다’라는 말에서 진정한 위로가 어떤 것인가도 알았습니다. 스님이 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야릇한 부러움까지 느꼈다는 말에서 시가 아닌 인간 이해인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인세도 엄청나게 많을 거란 질문에 수십 권의 책을 내었지만, 수입은 모두 수녀원에서 관리한다고 했습니다. 통장을 본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나들이할 때마다 출장비를 타고 모두 현금을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유명인사가 되었어도 구도자는 구도자의 길을 가야 합니다. 인간 이명숙을 보다가 성직자 이해인이 보였습니다. 어머니가 꾸었던 태몽 이야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는 황금이 반짝이는 꿈을 꾸고 ‘이 아이는 밥을 굶지 않겠구나’ 했고, 안갯속에 노니는 선녀의 꿈을 꾸고는 ‘수녀가 되겠구나’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해인 수녀님을 보고 ‘수녀가 안 되었으면 훨씬 더 좋은 시를 썼을 것’이라고 한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수녀가 되어서 좋은 시를 쓸 수 있다’라고 한답니다. 나는 후자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수녀님이 쓴 어느 수필에서 “신을 위한 나의 기도가 그대로 한 편의 시가 되게 하소서”라는 글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필자 역시 글을 쓸 때마다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나의 추한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해달라고. 이해인 수녀님은 삶 자체가 한 편의 시가 되려면 더 많은 욕심을 버리고 자기 자신을 비우고 절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양이털이 수녀복에 묻은 걸 털어내며 매 순간순간 사랑을 연습하며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나이가 들으니 이젠 민들레보다 장미꽃이 더 좋다‘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횡재의 시간을 선물하신 서산시립도서관 유청 관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오피니언
    • 칼럼
    2024-03-26
  • 안전한 고수익 투자는 없다
    요즘 뉴스에 ‘리딩방 투자사기’소식이 많이 들리고 있다. 그만큼 피해자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실제 서산지역에서도 ‘리딩방’사기 피해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 경험이 부족한 일반인을 유혹하는 투자리딩방이 성행하고 있다. 이를 근절하기 위해 경찰청은 ‘투자리딩방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투자리딩방 사기는 무료 투자정보를 제공하거나 비상장주식·가상자산 투자 안내 등의 내용으로 피해자를 모집해 피해자가 거액을 입금한 후 인출 요청 시 수수료 등 명목으로 인출을 거부하고 충분히 돈을 가로챘다고 판단하면 곧바로 잠적하는 사기 수법이다. 투자리딩방 사기는 총책, 가상자산 개발자, 콜센터, 자금세탁 등 각각 분화된 조직을 통해 운영되는 대표적인 조직 사기다. 범행이 비대면과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피해자가 전국에 산재하는 만큼 추적이 쉽지 않아 피해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투자리딩방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안전하게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문자, 전화, 광고는 100% 사기라고 의심해야 한다. 이 세상 어디에도 100% 수익보장이 되는 투자는 없다. 둘째, 입금을 유도하는 거래소 등이 정상적으로 인가받은 거래소인지, 정보 제공자가 제도권 금융회사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금융정보분석원(kofiu.go.kr)에서 제공하는 조회기능을 통해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셋째, 각종 블로그, 채팅방에서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더라도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 마지막으로, 불법 투자리딩방 피해가 의심된다면 경찰(112)이나 금융감독원(1332)에 바로 신고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 오피니언
    • 기고
    2024-03-26
  • 인물·정책 꼼꼼히 살펴 선택하자
    4.10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번 총선도 여야 모두 중앙당 차원의 정권 심판론과 안정론에 몰두하면서 지역 이슈나 현안 등은 실종상태다. 최소한 차선, 그것도 아니라면 최악의 선택만은 절대로 안된다는 주인 의식을 유권자들이 가져야 할 때다.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과 공약 등을 꼼꼼히 따지고 살펴 주인을 경시하는 각 당의 풍토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된 제22대 총선 출마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서산·태안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와 국민의힘 성일종 후보가 등록을 마쳐 3번째 맞대결을 벌이게 되면서 성일종 후보의 3선 성공이냐 조한기 후보의 탈환이냐는 선거 결과가 비상한 관심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선거가 ‘정권 심판’과 ‘국정 안정’의 거대 담론에 파묻혀 지역 현안은 말할 것도 없고 뚜렷한 지역 발전의 비전이나 정책을 찾아 볼 수 없어 누구를 위한 선거인지 의아스럽다. 게다가 양 후보 측의 고소고발이 이어지면서 선거 과열이 우려되고 있다. 당선을 향한 대결 구도가 격화될수록 교묘하게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게시하고, 부정 부당한 방법에 의한 선거운동에 현혹될 가능성이 높다.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더라도 상대를 근거없이 비방하거나 내리깎는 방식에 몰두한다면 유권자 마음을 얻는 데 금세 한계에 달할 수 있다. 유권자들이 바라는 선거는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이다. 선거법 준수를 촉구하는 각종 제도적 법적 장치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선거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당선되더라도 직을 상실할 수 있음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수준 있는 선거문화는 유권자, 후보자, 중립에 서야 할 공무원과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야 성취할 수 있다. 무엇보다 지역의 유권자들이 엄중하게 심판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선거 때만 머슴을 자청하며 고개를 조아리고 선거 끝나고 나면 주인 행세하는 정치권의 표리부동과 무사안일을 뿌리 뽑을 수 있다.
    • 오피니언
    • 사설
    2024-03-26
  • 해미면, 해미천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점등
    해미면(면장 성광석)은 면 대표명소인 해미천 벚꽃을 찾는 관광객에게 야간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했다고 26일 밝혔다. 야간 경관조명은 해미천 벚꽃길을 야간관광 명소로 조성하고, 산책로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벚꽃 개화기간인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두 달간 매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힐 계획이다. 올해 경관조명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조명에 해미를 상징하는 문양을 새롭게 넣어 제작해 벚꽃을 더욱 화려하게 감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미천 주변 난간에 LED서치조명 100여 개와 보행교 4개소, 흔들의자 및 주변 벚나무에 조명을 새롭게 설치했다. 성광석 해미면장은 “해미천 벚꽃길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야간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올해는 벚꽃축제가 개최되지 않지만 업그레이드된 해미천 경관조명을 통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해미=한은희 기자
    • 읍면동소식
    • 해미
    2024-03-26
  • 대산읍 적십자봉사회, 구진천 환경정화 활동
    대산읍 적십자봉사회(회장 장순복)는 지난 26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진천 일대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꾸자!’를 슬로건으로 날씨가 풀리며 대산읍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질 것에 대비하여 읍내 대표 천인 구진천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여 깨끗한 읍 경관을 조성했다. 장순복 회장은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하천이므로 지역민을 대표하여 정화작업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 우리 단체의 봉사활동이 대산읍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윤여신 대산읍장은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땅이 젖어 쓰레기 수거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회원들이 단합하여 구진천 환경정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대산=이창구 기자
    • 읍면동소식
    • 대산
    2024-03-26
  • 수석동, 민관합동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실시
    수석동(동장 이경숙)은 지난 26일 석림동 일원에서 국토대청소를 실시해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토대청소에는 이경숙 동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통장단협의회,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에서 60여명이 참석해 단체별로 3개 코스로 나눠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1톤 트럭 2대 분량을 수거했다. 이경숙 수석동장은 “국토대청소에 참여해주신 단체 및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깨끗한 수석동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수석
    2024-03-26
  •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관호 민간위원장 선출
    동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2024년 제2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그동안 수고해 주신 장원종 제4기 민간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제5기 협의체 민간위원 13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어 열린 회의에서는 최관호 위원을 민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올해 추진할 지역특화사업에 대해 논의해 ▷영안만점 밑반찬 지원사업 ▷행복up! 선물꾸러미 지원사업 ▷희망 나눔 간식 지원사업 ▷「청소년 문화탐방사업 등 4가지 사업을 선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최관호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 읍면동소식
    • 동문2
    2024-03-26
  • 석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밑반찬 나눔 봉사
    석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천금숙)는 지난 26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특화사업인 ‘오늘은 건강한 영양 DAY! 행복한 밥상’밑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10명의 위원이 참여하여 평소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25가구에 손수 담근 열무김치, 김, 감태, 뱅어포, 국수 면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천금숙 민간 위원장은 “협의체 봉사활동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생활하는 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태주 석남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 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확대로 관내 위기 가정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석남
    2024-03-26
  •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3대 한도현 이사장 취임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제3대 이사장에 한도현 부이사장이 취임했다. 한 이사장은 지난달 27일 제22차 정기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전임 이사장의 잔여임기인 2025년 8월 18일까지다. 26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및 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유관기관 기관장, 자원봉사 관계자와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취약계층 보호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자들의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산시가 더욱 활기차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자원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리고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건강한 자원봉사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법정기관으로, 2019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하여 자원봉사 단체 지원, 수요처 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보급 및 지원 등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허현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3-26
  • 서산시의회, 3월 의원 정책간담회 개최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는 26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이수의 부의장 주재로 3월 의원정책간담회를 열고 집행부 설명자료 18건, 의원 협의사항 6건 등 총 24개 안건을 사전 협의했다. 주요 집행부 설명안건은 ▷2024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계획(기획예산담당관)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공모사업 신청 계획(미래전략담당관) ▷서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일자리경제과) ▷서산시 저소득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계획(경로장애인과) ▷제17회 충남예술제 개최(문화예술과) ▷2025년 아시아 조류박람회(Asian Bird Fair 2025) 기본계획(서산버드랜드사업소) 등이다. 의원발의 안건 협의사항은 ▷서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가선숙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어르신 안심주치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문수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야생조류 충돌 저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용경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군용비행장 소음피해지역 주민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조례안(문수기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농어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안동석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안원기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여성폭력방지 기본 조례안 ▷서산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이경화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생활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정수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안(조동식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산시 헌혈 및 장기 등 인체 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최동묵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이수의 부의장은 “다양한 안건 발의를 통해 서산시의 발전을 위해 힘쓰며 다음 회기를 준비하시는 동료 의원님들과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각 사업들이 완성도 있게 추진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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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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