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에서는 하상주차장에 수년 동안 번호판 없이 방치되어 있던 차량을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면에 따르면 고북면 하상주차장은 면 소재지에 위치하여 평소에도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며, 각종 행사 개최 시 행정복지센터 주차장과 함께 이용되어 상시 관리가 필요한 중요한 주차장이다.
그러나 지난 4월 주민들이 하상주차장에 수년 동안 번호판 없이 차량 3대가 방치되어 있다며 주차 공간 낭비 및 미관상의 문제를 지적하며 처리를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면에서는 교통과에 내용을 전달하고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점검 결과 자동차 번호 미상 등으로 소유자 확인이 불가하여 교통과에서 자진처리 명령 및 강제견인 예고 공고를 통해 공고 기한인 4일까지 3대 중 1대만 소유자가 자진 처리하고 남은 2대는 강제 견인 조치했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평소에도 주민들이 하상주차장을 불편 없이 이용하고, 국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 시에도 원활히 이용될 수 있도록 하상주차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북/김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