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석림중학교(교장 노원호)는 지난 5일 학교 인근 아파트 신축 건설사가 기부 채납한 농구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은 교육공동체와 시행사 간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새롭게 조성된 농구장은 탄력성이 높은 플라스틱 재질의 바닥을 사용해 학생들이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철제 울타리와 안전망이 설치되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출입문도 양문 개방형으로 제작되어 실용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췄다.

이날 개장식에는 학교장을 비롯해 운영위원장, 학생회 대표 그리고 시행사 관계자가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통해 농구장의 공식 개장을 기념했다. 개장식 후에는 농구공 전달식과 시투 행사가 이어졌으며, 이후 차담회 및 중식 간담회를 통해 농구장 운영 방향과 기대 효과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노원호 교장은 “이번 농구장 조성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만들어낸 좋은 사례”라며 “학생들의 체육활동 공간이 확대된 만큼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이용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