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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5.1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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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암_주거환경개선.jpg

 

음암면은 지난 15일 장강박증 등으로 가정뿐 아니라 빌라내 공용공간까지 폐기물을 수집하여 비위생적인 환경을 조장하는 가구에 대해 민관군 협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당4리 한 빌라에 거주하는 김씨는 필요 없는 물건이라도 끊임없이 저장하고 쌓아두는 강박장애로 의심되며, 2년 전 음암면으로 거소를 옮긴 후부터 폐기물을 집안과 옥상, 계단 등에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빌라 단지 내 주민들은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왔다.

 

이에 음암면에서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감찰안전실장 최정현), 음암자율방범대(대장 정구현), 음암청년회(회장 전병기)의 협조로 40여 명이 참여하여 빌라내 10톤가량의 생활쓰레기와 대형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자원순환과에서는 5톤 차량 3대와 집게차를 지원해 처리했다.

음암_주거환경개선1.jpg

 

이을선 도당4리 부녀회장은 “오랫동안 쌓인 폐기물로 악취, 벌레 등의 피해에 지속 노출되었는데, 폐기물이 치워지는 것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오늘 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송진식 음암면장은“여러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빌라 내 폐기물을 빠르게 처리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해당 가구가 다시 쓰레기 수집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안부와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암/문기안, 안인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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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암면, 민관군 협동 저장강박 가구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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