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 확대
10개 공급업체 추가 선정

서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 10개소를 추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서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 심의를 통해 공급업체 추가 선정을 완료했다.
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지역 내 생산 제조 기반 ▷공급 안정성 ▷품질관리 및 배송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건강식품 제조업체 1개소, 공예품 제조업체 3개소, 전통주 생산업체 2개소, 농특산물 생산업체 4개소 등 10개 업소를 선정했다.
주요선정 답례품은 ▷발포비타민 3종(에프엔바이오) ▷원목시계 및 도마세트(나무테크 나무야 공방) ▷육쪽마늘 머그컵, 들꽃접시, 디저트볼(여미도예) ▷ 원목 트레이(김도일목공방) ▷전통주 세트·과실주(큰마을) ▷스파클링와인(해미읍성딸기와인) ▷전통 기름 세트 2종(옛향기마을방아간) ▷소금세트 2종(소금이 오는 소리) ▷햔진주쌀(율목영농조합법인) ▷쌀국수 및 곰탕(서산농협) 등이다.
홍순광 부시장은 “기부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답례품 구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산시만의 차별화된 답례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개인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