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헌 류방택기념사업회(회장 서만석)는 지난 27일 동문동 금헌류방택기념사업회 사무실에서 2025 류방택 별축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서만석 회장과 2025 류방택 별축제추진위원회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평가 결과 보고와 발전방안 토론이 진행됐다.
제17회 2025 류방택별축제는 천문학자 금헌 류방택 선생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만든 업적과 류방택별 헌정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10일 개최됐다.
보고회에서 서만석 회장은 총 예산 8500만원이 소요된 축제에는 2만5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11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프로그램, 특별행사 등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축제는 변덕스런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지난 축제보다 참여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관광객 증가로 주차장 및 편의시설 확충, 연계 관광 상품개발, 온라인 홍보 강화 등은 앞으로 개선하고 보완하여할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과 관광 매력성 높은 컨텐츠 개발 그리고 인건비와 행사비 등의 상승으로 인한 축제예산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서만석 회장은 “평가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발전 방안을 적극 반영해 류방택 별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가겠다”며 “2025 류방택 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추진위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병혁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