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USAG 용산-케이시 K-16 항공기지서 ‘TOGETHER’ 진행
항공 관련 4개 학과 21명 참여

한서대는 22일 USAG 용산-케이시 K-16 항공기지에서 ‘TOGETHER’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주한미군 용산-케이시 게리슨(Garrison) 부대와 한서대가 팀을 이뤄 환경에 기여하는 글로컬 군·학 교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항공기계공학과, 항공정비학과, 헬리콥터조정학과, 항공운항학과 학생 21명이 참여해 주한미군과 1대1 멘토-멘티 미팅을 가진 후 멘토의 안내로 항공기지 안의 다목적 및 수송 헬리콥터, 경비행기, 관련 항공정비센터 등을 견학하고 직무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심시간에는 항공기지내 식당에서 멘토와 멘티가 함께 식사를 즐기면서 양국의 문화 및 항공 분야의 전반적 트렌드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K-16 항공기지 ‘TOGETHER’ 프로그램은 지난 5월 30일 한서대가 성남 K-16 항공기지 주한미군 23명을 초청하여 한서대 항공학부 유사 전공 학생들과 서산 및 태안 캠퍼스에서 멘토-멘티로 매칭한 1대1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데 따른 답례차원에서 실시됐다.
함정현 한서대 미래전략정책본부 부본부장은 “한서대 항공학부 관련 학과 학생들이 성남 K-16 항공기지 시설 견학 및 직무체험을 통해 주한미군의 선진적 항공기 운영 및 항공정비(MRO) 프로세스를 경험하는 등 학생들이 글로컬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