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들에 고추장 담가드려요”
서산시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230가정에 생필품과 함께 전달
서산시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박조열, 부녀회장 강애화)는 지난 4일 동문동 서산시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고추장 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트랜시스(주)가 후원했으며 읍면동 새마을남여지도자 회장 30여명이 참석하여 소외계층에게 고추장을 담가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녀지도자들은 정성껏 만든 230개의 고추장을 찹쌀, 떡국떡, 세제 등과 함께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박조열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추장 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한 온기와 행복을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행복을 나누겠다”고 했다.
강애화 부녀회장은 “정성과 마음이 담긴 사랑의 고추장이 어르신들에게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바쁘신 와중에도 이웃사랑을 위해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오는 8일부터 15개 읍면동 협의회별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릴레이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1300여 가정에 전달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공동체운동을 전개한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