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주민 역량강화교육 실시
서산버드랜드 인근 마을 주민 대상, 예산 황새문화관 방문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태계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생태관광에 대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서산버드랜드사업소(소장 김종길)에 따르면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는 지난 8일 서산버드랜드 주변 마을(창리, 마룡리, 간월도리) 주민 120여명과 함께 예산황새공원을 방문하여 황새의 생태와 서식환경 등에 대하여 직접 체험하고 이를 서산 천수만에서 활용할 방안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그동안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는 흑두루미 탐조투어, 독수리 서식지 환경정화 활동 및 간월도 바지락 캐기 체험운영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천수만의 다양한 생태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서산 천수만 지역의 생태관광 분야의 주민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는 생태적으로 잘 보전된 지역에서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도록 지역의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