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6(목)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4.08.02 12:43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전국 243개 의회 대상 설문조사 실시

청렴 노력도 · 부패실태 등 결과 반영

 

서산시의회를 비롯한 전국 지방의회에 대한 종합청렴도 평가가 실시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지난 1일에 전국 243개 전체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종합청렴도 전수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권익위의 이날 보도자료를 보면 작년까지 광역의회와 일부 기초의회를 대상으로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했으나,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청렴수준이 저조한 지방의회의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모든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평가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방의회를 시작으로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올해 평가 대상기관에 대한 설문조사도 전화, 문자메시지, 카카오톡을 통해 8월 중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지방의회 관련 공직자, 단체,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80%) △지방의회의 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20%)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10%) 등 3개 영역의 평가 결과를 반영한다.

 

특히, 올해 지방의회 청렴노력도 평가 지표는 전년에 비해 크게 달라졌다. 고위직 청렴교육 이수 등 법령상 기본적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한편, 각 지방의회의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현황 자체점검, 갑질금지 대면 집합교육 실시, 청탁방지담당관 지정 등의 지표가 신설됐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의원들을 비롯한 의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응답 내용이 지방의회의 청렴도 결과에 직접 반영되는 만큼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4128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국민권익위, 전국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한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