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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7.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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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전비 의료기관.JPG
▲공군 제20전투비행단 항공의무대대가 공군비행단 최초 의료기관(건강보험요양기관)으로 등록돼 11일 대대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사진=공군20전투비행단 제공


시설공사 · 용도변경 기준 충족

군인 가족까지 진료 대상 확대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 항공의무대대가 공군 비행단 최초 건강보험요양기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지난 11일 개원식을 가졌다.

 

의료기관 등록은 국방부가 추진하는 ‘군 의료서비스 개편’의 일환으로 의무부대의 합법적 의료행위를 보장하고 대국민 신뢰도 증진을 위해 추진되었다.

 

공군 비행단 항공의무대대가 건강보험요양기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군인, 군무원뿐 아니라 군인 가족도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개설 신고 된 전문 과목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20전비 군인 가족은 병원을 가기 위해 시내까지 30분 이상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것은 물론, 병원 대기시간도 길어 의료서비스를 받는 데 애로사항이 많았다.

 

이에 20전비는 항의대대 의료기관 등록을 목표로 지난해 대규모 시설공사를 단행했으며, 올해는 소방·시설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1종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를 변경하는 등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관사에 거주 중인 군인 가족 김민정 씨는 “부대 안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이 병원이었다. 아이들이 어려서 소아청소년과에 갈 일이 많은데 운전을 못 하니 병원에 가기가 너무 힘들었다”며, “앞으로 부대 안에 있는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니 정말 좋다. 아이들 키우기도 한결 수월해질 것 같다”며 반가워했다.

 

김영진 20전비 항공의무대대장은 “그동안 의료취약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던 군인 가족들을 진료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의료기관 등록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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