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총장 함기선)는 지난 5일 해양경찰학과 1학년 학생들이 태안해양경찰서 대형 경비함정을 방문하여 각종 항해 및 안전 장비와 고속단정 등 구조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양경찰 함정생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각종 항해 장비에 대한 소개 ▷구조 장비 및 작동법 설명 ▷불법외국어선 단속 및 진압장비 착용 실습 등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강의실에서 벗어나 함정을 직접 타보고 불법외국어선 진압복 등을 입어보는 등 해양경찰 업무를 미리 경험하게 되어 뜻깊고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도훈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의 해양경찰관들에게 직접 듣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큰 의미가 있고 해양경찰의 꿈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한서대학교 해양경찰학과는 신설된 지 3년이 되는 학과로 대한민국의 바다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미래의 해양경찰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관련 전문지식을 가르치고 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