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면장 서동걸)은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어르신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부석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이희동, 최옥순)의 주관으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공경하며 이를 기념하고자 이장단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10여개 단체가 참여하여 행사장 준비에서부터 정리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어르신들께 흥겨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노력한 부석면민 화합 잔치가 됐다.
부석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로 구성된 ‘작심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의 흥을 돋우고,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장한어버이로 칠전리 김정애님, 송시1리 김동자님, 효행자상에 가사2리 누엔티반님, 칠전리 신청자님, 지역봉사 유공자상에는 우채민님이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이희동, 최옥순 회장은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지난 세월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경로행사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