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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제357회 임시회 폐회…53개 안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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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9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3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16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올해 집행부의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으며 도정과 교육행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제1회 충청남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3명이 5분발언을 진행하고,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의 개선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대산 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 등 3개 건의안도 함께 채택했다.
또한 이번 회기 중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 대책 특별위원회’, ‘충청남도 청년정책 특별위원회’가 업무를 보고받고, 공주의료원장 후보자와 충남연구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특별위원회가 활동하는 등 특별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이 두드러졌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회기 동안 업무보고, 추경안 심의와 예년보다 많았던 안건 처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뤄졌다”며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 의원님과 고생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는 4월 8일부터 열리며,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과 조례안 등 각종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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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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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지역’ 지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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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는 19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산 석유화학단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연희 의원(서산3,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건의안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구조적 불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여수, 울산과 함께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로 충남경제는 물론 국가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최근 석유화학업계의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불황 위기 속에 전례 없는 부진을 겪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5년간 국세 세수 현황과 서산시 국세 세수 현황을 비교해 보면 코로나 이후 국세 세수 총계는 이전보다 38.6% 증가했지만, 서산지역 세수 총계는 25%나 감소했다”며 “이대로라면 충남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전반이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산 석유화학단지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어야만 원활한 금융·재정지원, 연구개발지원, 수출지원 등을 받을 수 있고, 산업계의 애로사항 건의 등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요구할 수 있다”며 “위기극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만큼,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석유화학산업은 국가경제의 핵심 기간산업이므로 현재의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석유화학산업이 힘을 받아야 우리 산업계가 흔들리지 않고 혁신과 구조조정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선도적인 위치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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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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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모든 CCTV에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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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 쓰러짐 · 침입 · 배회 등 감지
신속한 안전 위협 요소 인식 · 대응
서산시가 관리하는 모든 CCTV에 인공지능 기반 선별관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에 앞장선다.
이기영 서산시 자치행정국장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촘촘한 시민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지능형 선별관제 전면전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CCTV가 영상 속 사람이나 움직임을 분석해 관제할 필요가 있는 화면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기술이다.
특히 ▷화재 ▷쓰러짐 ▷침임 ▷배회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요원에게 즉시 경보를 울려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화면 자동 선별 기술을 CCTV에 적용하는 것으로, 2023년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억 6천만 원과 시비를 포함 총 10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완료됐다.
시는 지난해 2,146대의 CCTV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기존 시스템이 도입된 CCTV 1,294대를 포함, 총 3,440대의 선별 관제 시스템을 운용하게 됐다.
자방자치단체가 관제하는 모든 CCTV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충남도 지자체 중에서는 서산시가 최초다.
이 국장은 “선별관제 시스템의 단순 도입에 그치지 않고,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시시티브이 설치 장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선별관제 시나리오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은행 입구나 좁은 골목길 등에 설치된 CCTV는 해당 지역에 사람이 3분 이상 배회하고 있으면, 일차적인 상황 확인을 위해 관제 요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시는 상황 발생 시 빠른 판단과 대응을 위해 상황 전파 및 보고 기준을 포함한 실무 내용을 담은 관제 매뉴얼을 제작했다.
이기영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2017년 도시안전통합센터 개소 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거듭해 왔다”며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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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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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버스도 호출해요”…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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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북면 사기리서 ‘행복버스’ 시승식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니 편리해요”
호출하면 오는 택시처럼, 승객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 후 부르면 오는 버스가 있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수요응답형 공공형 ‘행복버스’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이 ‘행복버스’가 지난 18일 대산읍과 해미면, 고북면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 교통 취약지역 위한 대중교통
‘서민의 발’로 불리는 버스는 정해진 시간과 노선에 따라 움직인다. 그러다 보니 승객이 적어 수익성이 낮은 노선의 경우 긴 배차 간격과 가까운 거리도 버스 노선에 따라 빙빙 돌아가는 문제가 항상 제기됐다.
인구가 적은 교통취약 지역에서 더 심각한 상황이다. 모두가 누려야 할 대중교통 복지에 사각지대가 생긴 셈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게 바로 수요응답형 ‘행복버스’다. 이 버스는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게 특징이다.
■ 오전은 노선형, 오후에는 호출형
행복버스는 지난 18일 대산읍과 해미면, 고북면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전에는 노선형, 오후에는 실시간 호출형으로 운행한다. 대산읍에 3대, 해미면과 고북면에 4대 그리고 만약을 위한 예비차량 1대 등 모두 8대가 운행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화(1533-0777)로 호출하거나 모바일 앱을 이용해야 한다. 호출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차량을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산출해 안내해준다.
■ 쾌적하고 빠르게 목적지에 이동
고북면에서는 시범운행 첫날 면 소재지와 거리가 가장 먼 사기리에서 ‘행복버스’시승식을 가졌다. 시승식에는 최용복 고북면장과 이남직 이장단 협의회장 그리고 최영철 사기리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최영철 이장이 전화를 이용해 버스를 호출했다. 잠시 후 40분 후에 도착한다는 메시지가 떴다.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스마트폰 화면 위로 ‘35분 후 탑승 가능’이라는 알람과 함께 어디서 탑승해야 하는지에 승차 정류장이 다시 안내됐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그러다보니 대기시간은 물론이고 승·하차 지점이 실시간으로 바뀐다. 버스는 정확히 1시 35분께 마을회관 앞에 도착했다. 주민들이 버스에 승차하자 버스는 출발해 10여분 후인 1시 45분 고북면 행정복지센터 앞에 도착했다.
■ 원하는 시간에 버스 이용 가능
이날 처음 선보인 ‘행복버스’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호의적이다.
최영철 사기리 이장은 “오후에 외출할 일이 있을 때마다 일정을 버스 시간에 맞춰야 해서 많이 불편했는데, 행복버스 도입으로 교통약자인 노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버스를 탈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시 관계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만족도와 성과 등 고려 확대 운행
“수요응답형(DRT) 버스에는 일반 버스에 있는 두 가지가 없습니다. 바로 노선과 시간표지요. 대신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버스를 불러 탑승하는 교통수단입니다”
안성민 서산시 교통과장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한 이유에 대해 ‘교통복지’라고 강조했다.
안 과장은 “교통은 이동권이 달린 생존 문제”라며 “특히 농촌에서는 어르신들이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버스밖에 없어 더 중요하다”고 했다.
버스가 없으면 읍내서 장을 보고,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은행에서 돈을 부치는 게 모두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농촌 버스를 경제 논리로만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한정된 재원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을 공직자로서 이뤄냈다는 자부심이 묻어났다.
한편 서산시는 내년 2월까지 시범사업 운행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허현 기자/고북=강석조·오병선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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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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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인구감소, 생활인구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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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를 ‘기업천국’으로 만들고
사람 몰리는 장기시책 필요
복수주소제 도입도 대비해야
[뉴스 해설] 서산시의 인구감소가 현실이다.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도 많지만 신통치 않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있지만 뾰족한 방안이 없다. 인구감소는 서산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모든 지역이 직면한 현실이다. 출생률이 0.7 수준으로 떨어졌으니 전국이 비상이다.
서산시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해서인지 지난 14일 이완섭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장, 직속기관장, 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서산시 인구정책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단기적으로 추진 가능한 시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앞으로 나아갈 인구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인구정책으로 ▷공공기관·사회단체 등 유관기관 홍보를 통한 내 고장·내 직장 서산 주소 갖기 운동 ▷청년프로그래머 아카데미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개발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안심 풀케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 총 25개의 단기 전략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부서별 시책들은 국·직속 기관장의 철저한 관리하에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업무에 중‧장기 추진정책을 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런 시책으로 인구 증가요인이 될지 의문이다. 서산시 인구감소는 서산시민의 외부이동 요인에 의한 것으로 초점을 맞춰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
서산에 일자리가 넘치면, 거꾸로 서산시로 인구가 유입된다.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 서산시 일자리 창출은 결국 기업이 서산시에 와야 한다는 말이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기업도 마찬가지다.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지역으로 옮기는 것은 당연하다.
정책 방향은 뚜렷하다. 서산시를 ‘기업천국’으로 만드는 것이다. 서산에서는 지금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교통망이 대표적이다. 국제크루즈선은 서해안의 바다를 열었고, 서산~영덕 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은 전 구간 착공됐다. 또한 서산공항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됐다. 2028년 개항 목표가 뚜렷한다.
경제활동은 교통망에서 출발한다. 경제활동이란 사람과 물자의 교류를 의미하므로, 교통망 확대는 경제활동의 기본요건이다.
인구감소라는 개념에서부터 생각의 독립이 필요하다. 인구 산정은 주민등록지 기준이다. 지금의 주민등록제도는 1962년에 도입된 제도다. 국가 안보 차원에서 주민 거주지를 통제하기 위한 제도다. 선진국에서는 볼 수 없는 제도다. 이제 시대는 변했다. 거의 모든 국민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전국을 하루 생활권으로 움직이는 시대다. 이미 주위에는 주말부부가 보편적인 생활 일부가 되었다. 60여 년 전 만들어진 주민등록지 기준의 인구수 산정은 현실과 너무도 동떨어져 있다.
그래서 새롭게 도입된 개념이 ‘생활인구’다. 생활인구로 서산시 인구를 산정하면 거의 7배 이상이다. 또한 매달 전 국민이 이동하는 형태를 반영한 ‘체류인구’ 개념으로 보면 서산시 인구는 40만 명에 이른다. 앞으로 세컨드하우스가 보편화되면 복수 거주지 개념도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복수주소제를 도입하고 있다.
주민등록 기준으로 서산시 인구를 보면 분명히 감소한다. 그러나 생활인구와 체류인구로 산정하면 서산시에 희망이 보인다. 정책개발을 통해 서산시에 기업이 들어오게 하고, 경치 좋은 곳에는 세컨드하우스가 들어서게 하자. 그래야 서산에 희망이 있다. 사람이 몰리게 하는 단기적 시책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책이 지금 필요하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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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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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서산 산폐장 안전진단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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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은 19일 강문수 의원, 안효돈 의원, 한석화 의원과 함께 지곡면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이하 산폐장) 안전진단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산폐장 대표, 관계 공무원 그리고 인근 주민들과 함께 산폐장 현장을 점검하고, 진단기관인 한국공간구조학회로부터 안전진단 실시 계획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산폐장 대표로부터 유해가스 및 침출수 유출 방지, 에어돔 부상 시기, 손상부패널 보수 방법 등과 함께 진단기관인 한국공간구조학회로부터 사고 원인, 현재 막재 및 케이블 상태 점검 등 진단항목에 대해 질의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조동식 의장은 “시민들의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 투명한 정보제공을 부탁드린다”며 “다각적인 안전진단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명확하게 제시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산폐장은 지난달 29일 폭설과 돌풍으로 에어돔 일부가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현재 응급 복구 작업이 완료됐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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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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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등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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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자등록 마감결과 서산에서는 모두 7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산새마을금고는 이흥노(60) 전 전무, 김호종(64)현 이사장, 이천수(61) 전 전무 등 3명이 등록을 마쳤다.
서산중앙새마을금고는 가제현(76)현 이사장, 이흥우(79) 전 이사장, 박승헌(65)전 전부 등 3명이 등록을 마쳐 각각 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산새마을금고는 김문경(65)현 이사장이 단독 후보로 무투표 연임을 확정했다.
한편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0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3월 4일까지 선거운동에 나설 수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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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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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매장 출하 희망농가 대상 로컬 푸드 인증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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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제2강의실에서 로컬 푸드 직매장 농산물 출하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인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로컬푸드 생산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날 교육에는 80여 농가가 참여했으며 로컬푸드의 최신 소비 트렌드와 직매장 출하 실무, 그리고 로컬푸드 인증 절차 등 실제 출하 과정에서 필요한 실용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참여한 박현숙 전 일산농협 상임이사는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PLS 교육과 함께 서산시의 로컬푸드 인증제도에 대해 설명하므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교육 참석자들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했으며 향후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서산시 로컬푸드 인증서를 발급받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들이 인증 절차와 농산물 품질 관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에는 현재 8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서산농협 본점/서부점, 대산농협, 충서원예농협, 운산농협, 운산 여미오미, 고속도로 행복장터, 그린로컬푸드)이 운영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부석면 직매장을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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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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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대산노인대학에 시청각 장비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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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는 19일 대산노인대학에 어르신 여가 증진을 위한 550만원 상당 시청각 장비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대학 강당에서 열린 이날 기증식에는 김민태 HD현대오일뱅크 상무와 장갑순 서산시복지재단 이사장, 김재성 학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대학의 노후화된 시청각 장비 교체 일환으로 HD현대오일뱅크는 대학에 550만원 상당 190.5㎝(75인치) TV 2대, 빔 프로젝터 등을 기증했다. 이들 장비는 어르신 노래교실, 영화상영 등 교육·여가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기증 기념으로 해당 장비를 이용한 단체 영화 관람 시간을 가졌다.
김민태 상무는 “더 나은 시청각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최신 시청각 장비를 지원했다”며 “어르신들의 웰웨이징(well-aging,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듦)을 위해 당사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노인대학은 만60세 이상 약 200여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유지, 취미, 일상생활과 관련한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산=김유경·권영한 시니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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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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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춘산 등산로에 범죄예방 디자인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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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부춘산 등산로의 안전을 강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
시는 총사업비 5억 9천만 원을 투입해 부춘산 등산로 8개소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시티브이(CCTV) 기능을 갖춘 스마트 가로등 등을 설치하고 등산로 조도를 개선하는 경관조명, 등산객의 휴식 공간을 위한 전망데크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가로등은 경관조명, 비상벨, LED 화면, 지능형 선별관제 시시티브이를 포함한 다기능 시설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 범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긴급 대응이 가능해져 등산로 내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LED 화면에는 등산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실시간 정보와 경고 메시지도 표시된다.
경관조명은 야간 등산로의 시인성을 향상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고 전망데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업 추진협의회 회의,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심사 등을 거쳐 올해 중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를 향상할 다양한 시책들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시민과 등산객이 부춘산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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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