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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2.1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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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자치행정국장이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완료한 지능형 선별관제 전면전환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화재 · 쓰러짐 · 침입 · 배회 등 감지

신속한 안전 위협 요소 인식 · 대응

 

서산시가 관리하는 모든 CCTV에 인공지능 기반 선별관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구현에 앞장선다.

 

이기영 서산시 자치행정국장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촘촘한 시민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지능형 선별관제 전면전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은 CCTV가 영상 속 사람이나 움직임을 분석해 관제할 필요가 있는 화면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기술이다.

 

특히 ▷화재 ▷쓰러짐 ▷침임 ▷배회 등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요원에게 즉시 경보를 울려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화면 자동 선별 기술을 CCTV에 적용하는 것으로, 2023년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억 6천만 원과 시비를 포함 총 10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완료됐다.

 

시는 지난해 2,146대의 CCTV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기존 시스템이 도입된 CCTV 1,294대를 포함, 총 3,440대의 선별 관제 시스템을 운용하게 됐다.

 

자방자치단체가 관제하는 모든 CCTV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충남도 지자체 중에서는 서산시가 최초다.

이 국장은 “선별관제 시스템의 단순 도입에 그치지 않고,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시시티브이 설치 장소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선별관제 시나리오를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은행 입구나 좁은 골목길 등에 설치된 CCTV는 해당 지역에 사람이 3분 이상 배회하고 있으면, 일차적인 상황 확인을 위해 관제 요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시는 상황 발생 시 빠른 판단과 대응을 위해 상황 전파 및 보고 기준을 포함한 실무 내용을 담은 관제 매뉴얼을 제작했다.

이기영 자치행정국장은 “지난 2017년 도시안전통합센터 개소 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거듭해 왔다”며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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