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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서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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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1일 서산을 방문, 2024년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9월 피해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운산면 거성리 동서산연합미곡처리장을 방문하여 2024년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과 이병섭 운산면장 그리고 동서산연합미곡처리장 대표와 지역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 쌀 작황과 수급동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면서 현장의견을 세심하게 경청하고 올해 수확기 산지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의 정책 의지를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올해 벼멸구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많았다는 이야기와 함께 등숙기에 지속된 고온과 적은 일조량으로 수율이 감소하는 등 최종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부는 올해 햅쌀 가격이 지난해보다 낮은 상황임을 감안하여 2005년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초과생산량 격리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지난 10월 15일에는 초과생산량보다 더 많은 총 20만톤 격리 계획을 과감하게 발표하였다.
지난 10월 15일 정부는 2024년산 쌀 예상 초과생산량 12만 8천톤 보다 많은 총 20만톤을 밥쌀 시장에서 격리할 계획임을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벼멸구·수발아 등 피해벼 농가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하여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저가미(低價米) 유통을 방지할 계획이며, 2017년부터 3만원으로 지급되었던 공공비축미 중간정산금을 4만원으로 인상하여 수확기 농가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올해 정부는 과거 어느 해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수급관리를 추진 중”이라면서 “올해는 초과량 이상의 과감한 시장격리를 추진할 계획이며, 최종 생산량이 발표될 때까지 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쌀 수급이나 가격 안정에 필요한 조치들은 현장 의견을 들어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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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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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 서산의료원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건강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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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은 지난 18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558명을 대상으로 노인건강교육을 실시했다.
서산시니어클럽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에 김 원장은 ‘백세시대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노인의 건강생활습관 중요성, 만성질환 관리요령, 심뇌혈관질환의 증상 및 대처 방법 등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 원장은 또 서산의료원 신관증축사업과 심뇌혈관센터 개소, 건강검진센터 확충 등 마스터플랜을 발표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특히, 만성 질환 관리에 대한 정보가 유용했고, 생활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팁들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을 자주 받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영완 원장은 “서산의료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노인분들의 건강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야 함이 마땅하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만성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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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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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되고, 쓰러지고…타는 농심, 누가 달래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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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시선] 가을은 흔히 천고마비의 계절로 불린다. 하늘은 높고 맑으며, 대지는 결실로 가득 차 말도 살이 찐다는 뜻이다. 농민들은 봄부터 시작된 긴 노동의 결실을 눈앞에 두며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한다. 창고에서 쏟아지는 곡식처럼 인심도 넉넉해지는 이 시기, 따뜻한 밥 한 그릇은 농촌의 푸근함을 상징하는 환대이기도 하다. 그 어느 때보다 여유롭고 활기가 넘쳐야 할 이때, 그러나 올해 음암면 들판에는 웃음보다 한숨이 깊다.
기자가 살고 있는 음암면은 가을이 되면 황금빛 물결이 드넓게 펼쳐져 어느 마을보다 풍요로운 지역이다. 한가로운 드라이브만으로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이곳은 지난여름까지만 해도 황금빛 들판은 풍작을 예고하는 듯했다.
그러나 들녘은 갑자기 변했다. 큰 태풍없이 지나는가 싶더니 지난 7월 18일과 8월 20일경 두 차례 내린 폭우로 벼가 도복이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추스르기도 전에 예년에 없던 벼멸구 피해까지 속출하기 시작했다. 농자재 대금은 계속 오르는데 금년도 쌀값은 농협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하락 시세란다.
그래도 어렵게 지어놓은 농사이니 수확의 기쁨을 맛보려는 순간에 또 다시 폭우가 염장을 지른다.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하면서 비오는 날이 잦더니 지난 18일 또 장대 같은 폭우가 내리면서 수확을 앞둔 논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일찍 도복이 된 논에는 수확도 전에 볏짚에서 싹이 나는 실정이니 타들어가는 농민의 심정을 누가 달래 주려나?
농민들에게는 마치 다 된 밥에 코 빠뜨리는 격이다. 한 해의 고된 노고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 농민들의 마음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이다.
이러한 원인은 이례적인 가을 폭염이 원인일 수 있지만 한 발 더 들어가면 기후변화라는 인재(人災)의 결과로 볼 수 있다. 환경 파괴와 온난화로 인해 이제 농사는 더 이상 예측 가능한 일이 아니게 됐다. 자연의 순리를 따르던 선조들의 지혜가 무색해지는 시대, 농민들의 상실감은 그만큼 크다.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나라 안팎의 상황 속에서, 농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져만 간다. 농촌의 민심은 무거워지고, 풍작을 기대했던 가을의 웃음은 어느새 사라졌다. 자연 앞에서 겸손함을 다시금 되새기며,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깊은 성찰과 행동하는 시민이 요구되는 시대임을 깨닫게 한다. 문기안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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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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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 전국회원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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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현장] 바르게살기운동서산시협의회(회장 김건수)는 지난 17~18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전국대회는 지난 35년간 밝고 건강한 국가·사회 건설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헌신해 온 회원들을 위로하고, 국민통합에 앞장서는 국민운동 단체로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 할 것을 다짐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다.
전국 대회는 윤석열 대통령,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상훈 중앙협의회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전국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 성과보고, 유공표창,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산시협의회는 이번 전국대회에 임원 워크숍을 겸해 김건수 회장과 김윤규 팔봉면 위원장, 엄용기 인지면 위원장, 장삼순 감사, 유연순 여성감사 등 30여명이 참여해 전국의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건수 서산시협의회장은 “이번 전국대회 참석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이념인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이념 아래 회원들과 함께 국민운동단체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은 특정한 목적을 위해 다수의 국가 구성원이 하나 되어 활동하는 국민운동단체로 민간협력체제에서 민간주도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을 통해 사회·국가적 공익을 추구하는 단체로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아래 국민정신운동을 선도해 밝고 건강한 국가를 건설하는데 설립목적이 있다. 엄용기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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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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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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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21일 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종원 충남자치경찰위원장, 김영배 사무국장, 이기병 경우회장을 비롯한 협력단체, 소속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잔밴드’의 퓨전국악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대통령 축사 대독, 축하 영상 시청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동체 치안 활동에 기여한 유공으로 충남경찰청 경찰수사심의위원회 강구태 위원장이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해 경찰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10명이 표창 및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경찰의 날 기념 정부포상으로 충남경찰청 성강제 치안정보과장, 유권봉 안보수사2대장이 대통령 표창, 이동석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 감찰계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 받았다.
배대희 충남경찰청장은 “이 순간에도 최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충남경찰 동료 여러분과 공동체 치안을 위해 늘 노력해주시는 협력단체 등 도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들로부터 지지와 신뢰를 받는 충남경찰이 되도록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대희 충남경찰청장은 기념행사에 앞서 충남청 추모공원을 찾아 순직·전몰경찰관들에 대한 넋을 기리며 참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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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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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아라메조형예술협회 작가들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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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작가들의 전시 공간 지원을 위해 ‘다움아트홀’을 운영하고 있는 충남도의회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의회는 21일 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10차 전시전 ‘아라메조형예술협회 특별전’에 참여한 작가들과 ‘작가와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아라메조형예술협회는 서산을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역량 있는 미술작가들이 모여 매년 정기전을 개최한다. 목공예, 보태니컬, 섬유미술, 사진, 우드버닝, 회화, 한국화, 한지공예, 칠보공예 등 다양한 미술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미술을 쉽게 접하고 문화예술 향유의 토대를 넓히고자 정기전마다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에는 관람객 60여 명이 참석해 작가들로부터 작품들이 담고 있는 의미를 듣고, 작품에 대한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라메조형예술협회 회장 고승현 작가는 “다양한 미술 장르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가 더 많은 도민과 문화예술적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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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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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농번기,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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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소방서(서장 김상식)는 본격적인 가을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수칙 홍보 및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운전 미숙이나 사용상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시 심각한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
농기계 사용 안전수칙으로는 △작업 후 기계 점검 생활화하기 △음주 후 농기계 운전은 절대 금지 △야간 주행 시 반사판 스티커 부착 및 방향 지시 등 활용 △회전체에 긴급 멈춤 스위치 확인 및 사용하기 △소매 또는 바지 밑단은 말려들어가지 않게 조이기 등이다.
김상식 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사용 전 꼼꼼한 장비 점검 등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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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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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의장 취임 100일…“초심 잃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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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맞이한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이 ‘상생과 협치, 건건한 견제와 감시’로 시민의 대의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조 의장은 21일 취임 100일 기념사를 통해 “지난 100일을 돌아보고 ‘시민행복’과 ‘복지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조 의장은 지난 6월 제9대 서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되어 7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하여 100일 동안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소통과 화합으로 서산시의회 의정운영에 부단히 매진해왔다.
조 의장은 “시민을 위하고 서산시의회를 아끼는 저의 마음과 동료 의원님들의 마음 또한 다르지 않았기에 오직 시민을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강건한 마음이 모여 100일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서산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구성 이후 각종 현안에 대한 간담회와 주요 사업의 현장 점검 등을 추진하였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에도 충실하고자 5분 자유발언과 건의안을 통해 지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공론화하고 국회와 정부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2번의 임시회를 통해 2024년도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와 17건의 조례안, 7건의 동의안 등 32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회 본연의 업무에도 최선을 다했다.
조 의장은 후반기 서산시의회 의정 활동에 대한 각오로 “상생과 협치 중심의 의회운영,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 두 가지 원칙을 밝혔다.
끝으로 조 의장은 “첫 개회사를 읽으며 떨림 속에 다짐했던 마음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속으로 스며들어 한 분 한 분을 섬기는 참된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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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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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메달 8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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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사격팀, 금 2개·은 4개
시청 카누팀, 금 1개·동 1개
서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충청남도의 3년 연속 종합 5위 달성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사격팀은 박성현, 강준기 선수가 국군체육부대 이준호, 공성빈 선수와 호흡을 맞춰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소승섭 선수는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1위에 올랐다.
은메달은 10m 공기소총 개인전(강준기 선수),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유현영, 오정은, 김예슬, 김희선 선수), 남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소승섭, 최보람, 방재현 선수), 50m 소총복사 개인전(이은서 선수)에서 획득했다.
카누팀은 강신홍 선수가 C-1 200m에서 금메달, C-1 1,000m에서 최지성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완섭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실력자들 사이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실력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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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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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모자보건사업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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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과 출산, 모자보건사업 추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는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유공 포상을 수여한다.
시는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 제정 및 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출산 축하 꾸러미 제공 ▷임산부 산후 우울 조기 감지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했다.
특히, 충청남도 최초 임신 축하금 신설 등 아이를 낳고 살기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시행해 왔다. 또한, 서산시는 충청남도 내에서 2022년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해 저출산 극복에 적극 기여했다.
이완섭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고 시행해 임신과 출산,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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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