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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면 주민자치회, 팔봉면민 어울림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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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현장] 팔봉면주민자치회(회장 장동식)는 12일 팔봉문화복지회관 광장 야외 특설무대 공연장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팔봉면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동식 시의회 의장과 안동석, 최동묵, 김용경, 안원기, 안효돈 시의원, 이경우 팔봉면장, 박찬교 팔봉노인회장, 신현철 이장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팔봉면 주민자치회 총회에서는 내년 주민자치 사업으로 ▷팔봉산 클린지역 가로변 벤치 및 그늘막 설치 ▷깨끗한 팔봉 양심거울 포토존 설치 ▷아름다운 팔봉면 내집 앞 스스로 가꾸기 사업 등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주민 동아리 활동으로는 오케스트라, 난타, 노래교실, 라인댄스, 웰빙댄스, 요가교실, 탁구교실, 가요, 장구, 배구교실, 관악교실, 열린 음악회, 아름다운 인생사진 추억의 영화상영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10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선보여 흥겨운 잔치가 됐다.
장동식 주민자치회장은 “팔봉면주민자치회는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면서 “팔봉면이 행정, 의료, 문화 복지 중심지로서 더 큰 화합과 발전이 이룰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더욱 소통 하면서 마을과 지역을 가꾸고 키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우 팔봉면장은 “주민총회를 준비하고 이끌어주신 주민자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우리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팔봉=문용재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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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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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황옥순 시조연구회 정기 공연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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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의 눈] 소월 황옥순 시조연구회 정기 공연 발표회가 지난 9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정기 발표회는 황옥순 선생의 ‘바람은 자동 지둣’시조창을 여는 마당으로 조혜경의 가야금 산조, 우시조 황옥순의 ‘나비야 청산가자’. 평시조 특별출연 윤흥상(99세). 부채산조, 양순복, 최명주,안순준.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 푸른 산중 백발옹이 황옥순 선생. 수하생들의 경기민요와 유시원, 최정선의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황옥순 시조연구회장은 “전통 예술인 시조를 계승하고 옛것을 지키며 수준 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우리 전통문화 예술이 후손들에게 계승 발전 되어야 한다”며 “이번 시조 발표회가 후진 양성 및 시조의 대중화를 다변화된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 가락의 값진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조 역사는 고려 말부터 시작 되어 고유의 전형시로 조선시대에 널리 발전하고 애창 되었다고 한다. 또한 예로부터 정신적 수양과 자연을 노래하는 정몽주, 황희, 이황, 윤선도 등 유명한 선비들이 시조를 지었으며 시조는 유교적 이념과 자연속에서 인간의 조화를 노래하는 중요한 문학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 시기의 시조는 평시조 사설시조 등으로 다양한 변형을 거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용재·김중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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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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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타리클럽, 우즈베키스탄서 봉사활동…8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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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로타리클럽(회장 송용찬)이 지난 9월 송용찬 회장과 최창용 차기회장을 비롯한 회원 6명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여 박물관 쉼터 태양광 설치 완공식 및 제1회 한글백일장 등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먼저 김병화 박물관 쉼터 개보수 작업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물들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
김병화 박물관 쉼터는 고려인들이 한국 가수의 음악에 맞추어 율동과 댄스를 즐기는 곳으로 지역민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타슈켄트 제1세종학당을 방문해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개최하고, 제1회 서산로타리클럽배 한글백일장을 개최했다.
한글백일장에는 우즈베키스탄 전국에서 지원한 대학생 40명이 참가해 ‘한국어가 나에게 주는 의미’를 주제로 실시됐으며 2시간 동안 실시됐으며, 금상 1명(상장과 상금 500불), 은상 1명(상장과 상금 300불), 동상 1명(상장과 상금 200불), 장려상 2명(상장과 상금 각 100불) 등 5명에게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을 수여했다.
허선행 우즈베키스탄 제1세종학당장은 “전기 공급량 부족으로 전기가 자주 끊겨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많은 지장이 있었으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춘 후에는 에어컨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으로 전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여분의 전기를 매매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유용하고 좋은 시설을 설치 해 주신 서산로타리클럽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용찬 회장은 “여러분들이 한국어를 사랑하고 공부하는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산로타리클럽은 2017년부터 2억 원을 들여 박물관 쉼터 개·보수, 한인학당 태양광 설치 및 교실, 화장실 지원, 보일러 설치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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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