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9(목)

이완섭 서산시장,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허경·호억준 선생 유족 위문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4.11.13 19:1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독립유공자 위문.jpg
▲이완섭 시장(오른쪽)이 13일 동문동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허경 선생의 유족 허영일씨 댁을 방문해 태극기 등을 전달하고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이완섭 서산시장이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독립유공자의 공헌과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자 동문동과 운산면 일원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 허경 선생의 유족 허영일 씨와 애국지사 호억준 선생의 유족 호무춘 씨를 만나 감사의 뜻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애국지사 허경 선생은 1937년 7월 충남 홍성군 일원에서 송길한 선생과 함께 조선 독립을 위해 활동하기로 약속하고 식민지 조선 사회제도의 모순에 대해 논의했다. 1938년 홍성경찰서에 체포돼 같은 해 7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정부는 공훈을 기려 2018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애국지사 호억준 선생은 1919년 4월 장날을 이용해 대호지면민과 함께 서산군 정미면에서 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보안법 위반으로 태형 90대를 받았다. 정부는 공훈을 기려 1995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이완섭 시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이룰 수 있게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애국지사님을 비롯한 독립유공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마음 깊이 되새기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거주 독립유공자 유족 25명을 직접 찾아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의 공헌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병렬 기자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8071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완섭 서산시장,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