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서산시 선수단이 총 11만4,390점을 획득하며 종합 3위에 달성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금산군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7개 종목에 428명의 선수 및 200여 명의 임원과 보호자가 참가했다.
장애인 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된 이번 대회에서 서산시 참가 선수들은 뜨거운 도전정신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그 결과, 금메달 68개, 은메달 64개, 동메달 54개 등 총 186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역도와 육상종목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역도에 참여한 선수들은 금메달 25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1개 등 메달 53개를, 육상종목에 참여한 선수들은 금메달 29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8개 등 메달 65개를 획득했다.
또한, 배드민턴, 볼링, 보치아, 수영, 탁구, 실내 조정, 파크골프, 축구, 론볼, 당구, 게이트볼, e스포츠(e-sport) 등 다양한 종목 선수들이 총 6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3위 달성에 기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단의 뜨거운 열정과 넘치는 도전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5년 우리 시에서 개최될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2025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산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