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의원 “플리마켓 활성화 함께 만들어요”
지난달 31일, 주민과의 대화

서산시의회 이정수 의원(부춘·성연, 국민의힘)이 지난달 31일 ‘시민 문화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플리마켓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자리는 플리마켓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인 이 의원이 주최했으며 16명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플리마켓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 형태다. 하지만 서산에서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 의원은 플리마켓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년옥 뚱냥마켓 대표는 “공원에서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행정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왕상미 다타마켓 대표는 “플리마켓 운영을 위한 장소 확보가 어렵다”고 호소하며 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이 의원은 “플리마켓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증진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플리마켓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여러 지자체의 사례를 분석하고, 서산시와 협의하여 공원 내 플리마켓 운영 방안을 검토하겠다”면서 “또한, 먹거리 관련 규제에 대해서도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을 검토하여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플리마켓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앞으로 플리마켓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다채로운 문화를 즐기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