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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7.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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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생명살리기협약.JPG
▲충남경찰청은 5일 교통사고로부터 도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충남지역 총 27개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5일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충남지역 총 27개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도지사, 홍성현 도의회 의장, 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백남성 농협 충남세종본부장, 방윤석 대전국토관리청장, 남종혁 KBS 대전방송총국장, 진종재 대전MBC 사장과 경찰 협력단체(모범·녹색 등), 종교단체(기독교·불교·천주교), 운수협회(택시·버스 등)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27개 기관·단체의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충남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이 급격히 증가하여 경찰에서 전 경찰력을 동원하여 시간·장소를 불문한 단속과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 시설개선 등 총력 대응하고 있으나, 이러한 경찰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충남의 유관기관·단체, 방속국과 종교계의 힘을 모아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숙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교통사고 통계 분석 및 공유를 통한 협력 증진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에 대한 협력 확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홍보 협력 강화 ▷운수업체 대상 교통안전 교육 확대 ▷기타 공동 관심 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 등이다.

 

이날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 의식개선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모인 유관기관, 방송사, 종교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사고분석, 교육·홍보, 시설개선 등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부탁드리며, 특히 고령화로 인한 어르신 사고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확대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은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내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이러한 토대를 구축한 만큼 도내 모든 유관기관·단체가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길 기대하고, 도민들께서도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성숙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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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살리기…충남경찰, 27개 기관·단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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