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보건소는 지난 26일 서남초등학교 등에서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38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 보건소는 마약류 중독 시 발생하는 부작용과 불법 마약류의 심각성을 알리고, 약물 오남용 예방 수칙 및 올바른 의약품의 폐기 방법을 안내했다.
또 마약 근절 홍보 문구가 담긴 어깨띠를 착용하고 서남초등학교에서 서산시보건소까지 도보로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불법 마약류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용미 보건소장은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이 사회문제로 지속적으로 대두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약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보건소는 SNS 등을 통해 마약류 등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안전한 의약품 복용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