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등 지역 안보위협 요소를 점검하고,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2024년 을지연습 계획을 보고하는 등 지역 안보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김맹호 시의회 의장, 송호준 육군 제1789부대 1대대장, 구자면 서산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최근 국가위기상황에 대해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최되는 2024년 을지연습에 대비해 각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의장인 이완섭 시장은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와 지속적인 북한의 미사일 도발, 핵무기 위협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각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대응이 더욱 요구된다”며 각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