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국장 한현교, 환경녹지국장 이기영
서산시 290여명 규모 정기 인사
서산시 경제환경국장에 한현교 스마트정보과장, 환경녹지국장에 이기영 자치행정과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서산시는 26일 효율적인 행정조직 구성을 위한 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과 함께 승진 69명, 전보 200명 등 총 290여명 규모의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으로 국장급 기구설치 자율화에 따라 환경녹지국을 신설하고 경제환경국을 경제산업국으로, 건설도시국을 건설교통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부서들에 대한 기능별 재배치도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인원은 4급 2명, 5급 및 지도관 6명, 5급 승진요원 1명, 6급 15명, 7급 17명, 8급 28명 등 총69명이다.
시는 이번 인사가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추진해 오던 주요 공약 및 현안 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과장급 인사를 최소화하고 조직의 안정을 기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2년 이상 장기근무자 및 인사 고충자에 대한 전보로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 근무한 소수 직렬을 고르게 승진 임용해 승진 적체를 해소하고 사기 진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민선8기 후반기에도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도록 자신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인사명단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