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경찰서(서장 구자면)는 지난 20일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서산지역 고등학생 24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정책수요자인 청소년들이 경찰의 청소년 보호·지원 정책에 직접 참여하여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하는 제도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구자면 경찰서장과 관계 경찰관이 참석해 정책자문단 학생들과 학교폭력, 청소년 비행 예방과 도박 및 마약 등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원은 서산경찰서 관내 우범지역 중심으로 학교전담경찰관과 합동순찰, 등하굣길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경찰 활동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구자면 서산경찰서장은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더욱 효과적인 청소년 선도·보호 정책이 전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