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11(수)

전체기사보기

  • “청년 여성농업인의 저력 기대하세요”
    프랑스에서 유학하며 미술전공 농촌과 미술 융합 6차산업 선도 농촌의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청년들은 생활여건이 좋은 도시로 모두 나가버려 농촌에서 젊은이들을 찾기 어렵다. 미래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자원인‘젊은 농업인’유입이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이렇게 모두가 농촌에서 도시로 떠날 때, 농업·농촌에 꿈과 희망을 엿보고 농촌으로‘유턴’한 청년 여성농업인이 있다. 인지면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소재한 지니팜의 주인 박혜진 씨다. 그녀는 남편(장석원)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재배로 최고의 딸기로 6차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야무진 청년농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박혜진 씨의 이력은 독특하다. 서산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10년간 유학하며 미술을 전공했다. 그리고 한국 식품 관련 프로젝트에서 디자인과 통역을 포함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농촌 문화와 미술을 융합한 6차 산업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고향에 안착했다. 지난해 박 씨는 서산시농업인대학 스마트 딸기 과정,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 관리 기술 과정, 스마트 온실(딸기) 운영 과정,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심화과정 등을 수료했다. 여기에 한서대학교 주관 서산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지원사업 창업교육과정도 수료했다. 수료식에서는 대상을 받을 정도로 스마트팜 딸기 6차산업에 열정을 보였다. 현재 그녀는 온도, 습도, 일조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스템을 구축하여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지역특화 딸기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겠다는 야심찬 각오와 첨단 기술농업과 예술의 결합에서 미래를 확신하고 있다. 박혜진 씨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서산시의 지원으로 시작한 만큼,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딸기 생산량을 확대하고, 직거래 플랫폼도 구축해 서산 6차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선도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또한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의 가치를 발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과 보급을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5호 프로젝트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선정되어 1단계 사업으로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에 국내 최대 스마트팜 단지(4만6000평, 15.2ha) 건설을 통해 기후변화에도 변함없는 농업수익 구조를 확보해 고수익 스마트 농업으로 청년농 육성을 이루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모델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허현 기자
    • 기획
    • 특집
    2025-02-24
  • 충청광역연합의회, 출범 후 첫 임시회 개회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운영 주요업무계획 청취 · 안건 심의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제2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출범 이후 처음 개최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충청광역연합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과 동의안, 건의안 등 각종 안건 심의가 진행되며, 충청광역연합으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는다. 이번 회기에 연합이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은 예비비를 기정예산 6억9200만원 대비 67%에 해당하는 4억6100만원을 삭감하여 일반공공행정 분야와 문화 및 관광 분야에 각각 1억6100만원과 3억 원을 증액 편성하는 것으로, 필요성 등 싶도 깊게 심의할 예정이다. 2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과 건의안을 통해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노금식 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출범 이후 처음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도 깊게 심의하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모두가 맡은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올해 첫 임시회 개회에 앞서 이날 오전 대전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의정활동의 새 각오를 다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정치
    2025-02-24
  • 충남도의회, 충남연구원장 후보자 ‘적격’ 판정
    후보자 전문성과 자질 인정 충남의 싱크탱크 역할 기대 충남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안종혁)가 24일 제2차 회의에서 전희경 후보자에 대한 능력과 자격을 심의하고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번 인사청문에서는 전 후보자의 연구 수행 적정성, 기관 운영 계획, 정책 비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일부 위원들이 전 후보자의 연구 윤리 위반 논란과 정치적 편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으나, 후보자는 이에 대해 명확한 설명과 함께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통해 위원회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기관 운영 적합성을 최종 인정했다. 전희경 후보자는 한국경제연구원 정책팀장, 제20대 국회의원, 대통령 비서실 정무1비서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 국민의힘)은 “전희경 후보자가 공공정책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연구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연구혁신을 이뤄주길 기대한다”며 “위원회가 지적한 사항들에 대해 면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충남연구원이 도정의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연구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 14일 도지사의 인사청문 요청으로 시작됐으며, 1·2차 회의를 거쳐 후보자 적격 판정을 담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보고서는 의장을 거쳐 도지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충남뉴스
    • 의정
    2025-02-24
  • 대산읍, 22개 사회단체장 초청 간담회 개최
    대산읍(읍장 한상호)은 지난 21일 대산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기의 대산읍이장단협의회장 등 22개 사회단체장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내고장 내직장 서산 주소갖기 운동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터 유치 ▷제106주년 3.1절 기념행사 등 주요 시정현안을 설명하고 인구유출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인구유출 문제와 관련 일부 단체장은 “대산읍은 졸업 후 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계형 일자리와 문화시설이 부족하고, 당진에 비해 주거비용이 비싸 인구가 떠나고 있다”면서 “관내 사업체 기숙사 거주자 60%이상이 전입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점도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한상호 대산읍장은 “연계형 일자리는 신성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점차 확대될 예정이고, 기숙사 거주자 전입신고 문제는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을 통해 전입신고를 적극 독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산이 수반되고 시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계획을 세워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상인 대산읍 노인회장은 “오늘 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 회의 개최를 통해 지역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여 대산읍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제안하자 단체장들이 적극 호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상호 대산읍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단체장들이 체감하는 현안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 읍면동소식
    • 대산
    2025-02-24
  • “깨끗한 농촌 만들자”…부춘동, 영농폐기물 수거
    부춘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원식)는 지난 23일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펼쳤다.<사진> 부춘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영농폐기물 수거단은 구성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지역을 돌며 방치된 폐비닐, 농약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무단 소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활동에 힘을 모으고 있다. 영농폐기물 수거단은 영농폐기물 수거와 함께 농가를 대상으로 올바른 영농폐기물 배출방법도 홍보했다. 이원식 회장은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불법소각을 막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민들에게 올바른 영농폐기물 배출방법을 제대로 알리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성기찬 부춘동장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영농폐기물을 제때 수거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춘=김정부 시니어기자
    • 읍면동소식
    • 부춘
    2025-02-24
  • 동문1동, 여성 통장들과 간담회 개최
    동문1동(동장 유건규)은 지난 21일 관내 한 식당에서 관내 여성 통장 6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동문1동 16명의 통장 중 6명의 여성 통장이 참여했으며 여성 통장으로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요 시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건규 동장은 또 간담회에서 ▷내 고장 내 직장 서산주소 갖기 운동 ▷지속가능 항공유 실증센터 유치 ▷고향사랑 기부제 ▷소상공안 경영회복 지원금 지급 계획 등 주요 시정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주민 홍보를 당부했다. 유건규 동문1동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 편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여성 통장님들은 편안한 이웃으로 어려운 이웃, 소외된 이웃을 살뜰히 살피며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통장님들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운 이러십으로 마을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등 빈틈없이 통장직을 수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동문=1정원 기자
    • 읍면동소식
    • 동문1
    2025-02-24
  • 고북면, 관내 경로당 점검ⵈ애로 사항 ‘청취’
    [시니어의 눈] 고북면(면장 최용복)은 한파 쉼터 및 대피소로 운영 중인 관내 전체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는 최용복 면장이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경로당을 방문하여 난방기 정상 작동 여부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최옥용 고북면 노인회장은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 노인들과 소통해 주어 감사하다”며 “고북면 노인회가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복 고북면장은 “고북면 노인회가 지역단체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이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경로당이 따뜻하고 즐거운 쉼터가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고북=강석조/오병선 시니어기자
    • 기획
    • 특집
    2025-02-24
  • 서산의료원, 응급대응 인력 역량 강화 교육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13일, 15일, 22일 서산·당진·태안지역 소방·경찰·사설 129구급대원 등 응급상황 대응인력 26명을 대상으로‘BLS(Basic Life Support, 기본소생술) & KBLS(Korean Basic Life Support, 한국형 기본소생술) Provider’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소아·영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현장 의료진으로 구성된 서산의료원 소속 강사진이 실습과 이론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실제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김영완 원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약 3만명 이상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서산의료원은 앞으로도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미국심장협회의 BLS 과정과 대한심폐소생협회의 KBLS 과정을 모두 교육할 수 있는 인증 교육기관으로, 2023년부터 심폐소생술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경찰과 129구급대원까지 확대하여 지역사회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허현 기자
    • 뉴스
    • 사회
    2025-02-24
  • 서산시보건소,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신고제 운영
    서산시보건소는 의료기기 판촉영업자의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의료기기 유통 질서 강화를 위한 판촉영업자 신고제를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규칙’개정안이 지난 7일 공포되고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기기 판촉영업자에 대한 신고제 도입 관련 의료기기법 개정·시행에 따라 판촉영업자의 신고기준 및 절차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기기 판촉영업자는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신고서와 의료기기 판촉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았다는 확인증,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신고 요건 점검표를 가지고 영업소 소재지의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기 제조업자, 수입업자, 판매업자, 임대업자로부터 의료기기의 판매 또는 임대 촉진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자는 반드시 서산시보건소에 신고해야 하며 아울러 신고 후에는 3개월 이내에 12시간의 신규 교육을 받아야 하고 다음 해부터는 매년 8시간씩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5-02-24
  • “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
    서산시가 24일부터 2025년 상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를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영농부산물을 소각함으로써 발생하는 산불이나 대기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파쇄된 영농부산물은 퇴비로 활용하여 농업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농촌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과수의 잔가지, 콩대, 깻대, 고춧대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파쇄작업은 관내 농업인 모두에게 무상으로 지원되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하여 4개조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이 농업인이 신청한 장소까지 방문하여 파쇄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 파쇄작업은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농가를 우선 처리하고, 그 후 추가로 접수된 농가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추가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에 영농부산물 처리 부담을 덜고 산불 예방과 자연순환 농법을 실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사회
    2025-02-2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