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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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끓는 물 붓고, 폭행하고…치료 받던 김밥집 업주 사망
    석림동의 한 김밥집에서 종업원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업주가 13일 만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전 10시 33분쯤 석림동 한 김밥집에서 업주 A(60대) 씨가 직원 B(50대) 씨에게 폭행당하고 B 씨가 끼얹은 끓는 물에 화상을 입었다. A 씨는 사건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지난달 24일 숨졌다. B 씨는 경찰에 “밀린 한 달 치 임금과 직접 개발한 신메뉴를 출시할 것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일주일 뒤 B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했으나, 그 이후 A 씨가 사망하면서 검찰은 B 씨에게 상해치사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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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3
  • 서산의료원,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서산의료원이 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제6차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 서산에서는 서산의료원이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도내에서는 천안소재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과 순천향대학교부속 천안병원, 아산시 아산충무병원, 홍성군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이 1등급을 받았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결핵균의 초기 전염력 및 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신환자를 진료(입원 및 외래)한 의료기관 50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총 4개로서 ▷결핵균 확인 검사 실시율 ▷통상 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 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 처방 일수율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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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3
  • 전동킥보드 사고…무면허 땐 건강보험 적용 제한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하기 때문에 무면허 킥보드 사고 시 앞으로 건강보험 보장이 제한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지사는 최근 급증하는 전동킥보드 교통사고에서 무면허, 신호위반,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이 발견되면 건강보험 혜택이 제한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되기 때문에 교통법규 위반으로 사고가 나면 국민건강보험법상 급여제한 대상”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경우 사고로 인한 부상 치료에 들어간 건보공단 부담금이 환수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공단 측은 당부했다. 공단은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무면허, 신호위반, 음주운전 등 12가지 중대의무 위반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이를 부당이득으로 간주하고 환수고지를 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법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에 원인이 있을 경우 보험 급여를 제한하거나 환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서산지사 관계자는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중고생의 무면허, 신호위반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고 있다”며 “안전운행에 대해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2019년 447건에서 지난해 2389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중 20세 이하 청소년 운전자가 69.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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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3
  • 산림재난특수진화대·기동진화대, 산불방지 전문교육
    [시니어의 눈] 서산시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 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산림재난특수진화대 및 기동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산림재난특수진화대는 야간이나 대형 산불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산불 확산 방지 역할을 담당하고, 기동진화대는 산불취약지역에서 계도활동, 소각행위 단속, 입산자 계도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산림보호법 제35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9조에 따라 매년 산불방지 업무 수행을 위한 고용 인력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현장 여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산불 예방정책과 진화요령 등 산불예방과 진화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졌고, 실습 시간에는 산불진화장비 및 기계화시스템 운용법 등 산불발생 현장에서의 실제 대응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인지=엄용기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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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3
  • “김기문 부장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시니어의 눈] 지난달 30일 대산읍 화곡2리(이장 백문기) 마을에서 매우 특별한 송별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1988년부터 현대오일뱅크 대외협력부에 근무해온 김기무 부장의 송별회로 지난 36년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움을 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송별회는 화곡2리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하였으며 감사패 전달과 오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김기문 부장은 회사 인근 주민들과 회사와의 따뜻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서 농촌 작은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날 마을주민들은 “퇴직하셨으니 이젠 우리 마을에 사시면서 마을 지도자를 맡아 달라”거나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내시면서 우리 마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등의 덕담을 건네며 못내 아쉬운 송별의 시간을 가졌다. 대산=김유경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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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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