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해미면 읍내리 ‘해미교’…명품교량으로 탄생
-
-
지난해 5월 착공 후 1년 만 준공
55억 들여 강합성 라멘교 재가설
서산시는 안전문제로 통행이 금지됐던 해미면 읍내리 해미교에 대한 재가설 공사를 마치고 7일 개통 행사를 가졌다.
시는 특별교부세 13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33억 원 등 총 55억 원의 사업비을 들여 총연장 78m, 폭 15m 규모의 강합성 라멘교로 해미교를 재가설했다.
이날 해미교 일원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서산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기념했다.
1981년 설치돼 해미면 소재지와 국도를 연결하는 주요 가교역할을 해온 해미교는 2019년 4월 거더 단부 균열 및 파손, 철근 노칠 및 박락, 교각 균열이 발견됐다.
시는 2019년 8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으며, 진단 결과 노후화로 인한 내구성 저하, 층밀림에 의한 구조안전성 저하 등 결함이 있어 재가설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해미교가 해미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어울리는 명품 교량으로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시는 전문기관 자문과 벤치마킹 등을 통해 교량을 설계했으며, 2023년 5월 재가설 사업을 착공했다.
시는 공사 중 설치한 임시가설도로 철거, 해미천 원상복구 및 정비 등을 8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새롭게 단장한 해미교가 시민에 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 등 관광지와 방문객을 잇는 명품 교량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며 “재가설 공사 동안 안전사고 없이 순조롭게 개통할 수 있도록 불편을 감수해 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단장해 해미천과 어우러진 해미교에는 보행자의 안전 및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전망대가 설치돼 지역주민과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렬 기자/해미=한은희 기자
-
2024-06-07
-
-
충남도민체육대회 앞두고 물가안정 캠페인
-
-
서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해미종합시장과 7일 서산동부시장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공무원, 소비자교육중앙회, 동부전통시장상인회, 해미종합시장상인회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불공정 상행위 근절 ▷원산지·물가 표시 준수 등을 당부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품권 이용 ▷모범(착한)가격 업소 이용하기 등을 장려하며 물가안정 홍보물을 배부했다.
구창모 시 경제환경국장은 “지속적인 물가 동향 파악과 바가지요금 근절로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위해 서산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착한가격업소 확대 등 물가안정으로 다시 찾고 싶은 서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2024-06-07
-
-
한서대 해양경찰학과, 태안해경 대형 경비함정 방문
-
-
한서대(총장 함기선)는 지난 5일 해양경찰학과 1학년 학생들이 태안해양경찰서 대형 경비함정을 방문하여 각종 항해 및 안전 장비와 고속단정 등 구조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양경찰 함정생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각종 항해 장비에 대한 소개 ▷구조 장비 및 작동법 설명 ▷불법외국어선 단속 및 진압장비 착용 실습 등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강의실에서 벗어나 함정을 직접 타보고 불법외국어선 진압복 등을 입어보는 등 해양경찰 업무를 미리 경험하게 되어 뜻깊고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도훈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의 해양경찰관들에게 직접 듣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큰 의미가 있고 해양경찰의 꿈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한서대학교 해양경찰학과는 신설된 지 3년이 되는 학과로 대한민국의 바다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미래의 해양경찰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관련 전문지식을 가르치고 있다. 허현 기자
-
2024-06-07
-
-
충남도의회, 제12대 전반기 마지막 회기 운영
-
-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가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제352회 정례회를 연다.
도의회는 제12대 전반기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회기를 통해 도와 교육청 소관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을 비롯해 ‘충청남도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총 67개 안건을 심의한다.
첫날 개회를 시작으로 11~14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과 결산 예비심사, 현장방문이 진행되며, 17~19일에는 각 특별위원회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20~21일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는 질문 신청한 의원들이 발언대에 올라 각종 현안에 대한 질문과 대안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회기 중 13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신청하였으며,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촉구 건의안’ 등 7개 건의안도 채택할 계획이다.
조길연 의장(부여2·국민의힘)은 “이번 정례회는 지난 2022년 도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제12대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 하는 뜻깊은 회기”라며 “2023년 회계연도 결산 승인,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그리고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면서, 도민의 삶과 학교 현장의 문제를 개선하는 조례안인지 검토하고, 예산 또한 효율적으로 사용되었는지 결산도 면밀히 심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2024-06-07
-
-
충남도의회 “교육환경 개선 위한 기금 운용 방안 논의”
-
-
충남도의회 ‘미래주도형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 연구모임’이 7일 충남도의회 회의실 303호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대표를 맡고 있는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을 포함하여 충남도의회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 이범수 공주시의원, 교사, 공무원, 학부모 등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들은 이날 「충청남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및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내용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미옥 의원은 “합리적 기금 운용으로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한 지역의 학교들을 통합하거나 재편성하여 적정 규모의 학교로 만들어 보다 풍부한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학교가 지역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들이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여 미래의 학교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조례안 개정으로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학부모 동의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
2024-06-07
-
-
충남도의회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활성화 지원
-
-
충남도의회가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이현숙 의원(사진·비례·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조례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위임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만 소극적으로 규정하였으나, 이번 개정안은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하여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를 활성화하고자 발의됐다.
개정안은 기부금 모금 확대 유인책 및 시·군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고액 기부자 자긍심 고취를 위한 시책 추진과 도 및 시군 합동 행사, 홍보물품 등 제작·배포 비용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고향사랑의 날 행사 추진 근거를 신설하여 고향사랑 주간에 각종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기관 및 단체 또는 개인 등에 대한 포상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이현숙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충남도뿐만 아니라 시군의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 홍보 행사 개최 및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위한 사업추진 근거를 규정하여 주민 복지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제352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2024-06-07
-
-
이완섭 시장, 현충일 특별한 안보 행보
-
-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특별한 안보 행보를 펼쳤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시민 33명과 함께 서해수호관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겼다.
이번 안보견학은 보훈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가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 33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안보견학에 앞서 이 시장은 시민들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해수호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보훈과 안보를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평택시에 위치한 해군제2함대 서해수호관을 방문해 천안함 추모비에서 천안함 46용사의 넋을 기리고, 천안함 전시관과 기념관을 들러 용사들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을 기억했다.
또한, 서해수관에서는 제1연평해전부터 연평도 포격전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의 안보를 보여주는 전시 자료를 관람하며 호국보훈을 다짐했다.
안보견학에 참가한 시민은 “전시된 함정과 병사들의 유품을 보니 숭고한 희생이 생생하게 느껴져 가슴이 아팠다”며 “안보의 중요성과 보훈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특별히 서해수호관을 찾아 시민들과 함께 보훈의 의미를 나눴다”며 “특별한 달이 아니어도 일상에서 보훈을 느끼고 기념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호국영웅을 잊지 않고 최고의 예우로 일류보훈 문화를 만들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산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보훈 수당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위문, 보훈복지문화대학 운영 등 다양한 보훈 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병렬 기자
-
2024-06-07
-
-
천수만에 쇠제갈매기 집단 번식…긴급 보호조치
-
-
천수만 공사 현장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쇠제비갈매기가 집단 번식한 것으로 확인돼 서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사 일정을 미루는 등 긴급 보호조치에 나섰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천수만 내 철새서식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모래톱에서 쇠제비갈매기 둥지 20여개가 발견됐다. 쇠제비갈매기 둥지마다 3개 가량의 알을 품고 있었으며, 일부는 새끼가 부화한 상태였다.
둥지가 발견된 모래톱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손실된 모래톱을 대체할 철새 서식지를 조성하던 장소다. 공사 장비 등이 수시로 드나들며 자칫 둥지를 훼손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서산버드랜드사업소는 한국농어촌공사 측과 협의해 쇠제비갈매기 새끼가 모두 부화해 둥지를 떠날 때까지 공사를 중단하기로 했다.
김종길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 “갑작스러운 협조 요청에 흔쾌히 협조해 주신 한국농어촌공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산 천수만의 철새보호를 위하여 관련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한 농어촌공사 간월호 준설 공사사무소장은 “공사 목적이 철새 대체서식지 조성인 만큼, 멸종위기종인 쇠제비갈매기 둥지를 조기에 발견해 공사 일정을 조정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귀성 조류인 쇠제비갈매기는 호주나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서 1만㎞를 날아와 4~7월에는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의 바닷가 모래밭에서 서식하는 여름 철새다. 지난해 1월 환경부는 쇠제비갈매기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노출된 장소에 둥지를 짓는 습성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개체 수가 점차 줄고 있다.이병렬 기자
-
2024-06-07
-
-
서산시, 금고 운영 ‘NH농협은행’ 지정
-
-
서산시가 올해 12월 31일 약정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 금고로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를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차기 금고 지정을 위해 5월 공개경쟁 신청 공고를 게재했으며,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해 재공고를 거쳐 관련 규정에 따라 차기 시 금고로 지정했다.
지난달 29일 열린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제출된 제안서를 중심으로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민 이용 편의성 등 19개 항목을 평가했다.
서산시는 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 금고로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를 지정했으며,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시 금고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6월 중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와 금고 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
2024-06-07
-
-
서산상공회의소, 성일종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
-
서산상공회의소(유상만 회장)는 지난 5일 성일종 국회의원을 초청해 기업인과의 소통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서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는 서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기업과 시민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서산을 만드는데 협력을 구하고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서산상공회의소는 지역 주요 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물가로 인한 중소기업의 위기, 국제사회의 분열 등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건의했다.
유상만 회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와 국제정세 불안으로 지역의 핵심 산업인 석유화학과 자동차 분야의 고충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경제인들의 버팀목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성일종 의원은 “지역 기업의 애로를 면밀히 검토하고 국회에서 국내 산업 보호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와 노력하겠다”며 “향후 경제인들과 더욱 소통하며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국회의원과의 대화가 시의적절하게 이루어져 상호 경청과 공감을 나눈 뜻깊은 상생의 자리가 됐다”고 소회를 전했다. 허현 기자
-
202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