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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9.29 23:47
동문2동 대상 및 공로패 수여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등
동문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붕순)는 지난 28일 동문근린공원에서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문2동 한마음 주민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 충남도의원, 가선숙, 이경화, 김용경,안원기 서산시의원 그리고 김호용 서산시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특히 2023년 동문2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시 아라동 주민자치위원회 문석희 위원장과, 김상영 부위원장이 직접 참여해 행사 개최 축하와 주요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최된 동문2동 주민총회는 올해 주민자치회 사업 활동 내용을 주민에게 알리고 2025년 주민 자치계획 사업을 선정하는 자리로, 사전 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해 내년도에 우선적으로 추진할 첫 번째 사업으로 동문근린공원 그늘막 벤치 설치사업, 두 번째 추진사업으로는 깨끗한 동문2동 양심거울 포토존 설치사업, 세 번째로 아름다운 동문2동 내 집 앞 스스로 가꾸기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이날 한 해 동안 남다른 봉사정신과 이웃사랑의 모범으로 동문2동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제26회 동문2동 동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가복현 현 동문2동 체육회장이 많은 주민의 축하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받았다.
야외에서 개최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는 10개 프로그램(무대 공연 9개, 작품전시 1개)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그동안 배운 솜씨와 기량을 선보였으며, 산책을 위해 공원을 찾은 주민들까지 모여들게 하는 흥겨운 무대가 됐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회 보조사업인 꿈드림 동문2동 행복 마을학교 수강생들의 기초미술과 목공예 작품 전시 및 심야 야외 가족영화 상영으로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6개나 운영된 다양한 체험 마당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임붕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면서 “동문2동이 행정, 교통, 의료, 문화, 금융의 중심지로서 더 큰 화합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욱 소통하면서 마을과 지역을 가꾸고 키워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신 동문2동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준비하고 이끌어주신 주민자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우리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드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