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문2동이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사유지를 발굴, 공영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동문2동은 율지로 주민활력 개선사업(공영주차타워 조성) 추진으로 행정복지센터 바로 앞 마루주차장과 활성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게 되면서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민원인들까지도 많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자 시 관련부서와 대책마련을 위해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유휴부지 파악 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동문동 252-2번지 일원의 공한지를 물색했으며 시 교통과에서 해당 토지주와 사용 협의를 마침에 따라 즉시 정비사업에 나서 주차장을 조성하고 추석 연휴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최일환 동문2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주민들의 마음까지 환해지는 것 같다. 주차장 확보로 이웃 간 보이지 않던 마음의 벽까지 허물어졌다”면서 “주차난 해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동문2동과 시 교통과 관계자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주 만족해했다.
이종신 동문2동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부지사용을 허락해 주신 토지소유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한지 주차장이 도심 속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주차 공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문2=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