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면 흑석1리, 삼계탕 잔치, 주민 화합 다져
문용재·김중환 시니어기자
[시니어 현장] 팔봉면 흑석리(이장 유길재)에서는 지난 12일 마을 주민들을 마을회관으로 초청하여 ‘삼계탕’을 대접하고 마을 주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복을 앞두고 마을회와 새마을부녀회가 마련한 삼계탕 잔치에는 조동식 시의회 의장과 이경우 팔봉면장, 김성곤 서산농협 팔봉지점장 그리고 팔봉면 행정복지센터, 팔봉파출소, 팔봉보건지소 직원들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길재 이장과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직접 삼계탕을 끓여 나르며 참석한 손님과 마을 주민들의 식사 일손을 도왔다.
이날 참석한 최모(75) 할머니는 “삼계탕 한 그릇에 힘이 난다. 동네 주민이 다 모이니 더 기쁘다????며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다.
유길재 이장은 “마을주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마을잔치가 되니 삼계탕으로 원기회복도 되고, 마을 화합의 장도 되어 뿌듯하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경우 팔봉면장은 “이번 삼계탕잔치는 복날을 앞두고 마을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함께 배려하는 화합의 마을 잔치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덕담을 전했다. 팔봉=문용재·김중환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