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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9.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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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기간이 끝난 쓰레기 매립장이 지역 노인회원들의 공동 작업장으로 재활용된다.
 
 서산시는 매립 기간이 종료된 성연, 음암, 고북 등 3개 쓰레기매립장 1만5200㎡(4597평)을 이 지역 노인회 일감 사업장으로 오는 12월말까지 무상 임대했다고 8일 밝혔다.
 
 노인회에 임대한 매립장 토지 규모는 음암면 도당1리 노인회가 9600㎡(2903평)으로 가장 많고 고북면 정자1리 노인회 3100㎡(938평) ,성연면 예덕3리 노인회 2500㎡(756평) 등이다.
 
 이는 사용이 종료된 매립장을 개인 및 단체에게 환경정비와 시설물 유지관리 의무를 조건으로 무상 임대해 줌으로써 매립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매립장을 공익사업 목적으로 임대 받은 이들 노인회는 최근 매립장 부지에 호박, 고구마, 콩 등을 심고 병충해 방제 및 제초작업 등 본격적인 작물 성장관리에 들어갔다.
 
 시는 이들 노인회별가 그동안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매립장 대지를 일궈 작물재배에 들어감에 따라 폐기물 무단투기 행위도 막고 제초 작업 등 매립장 유지관리에 들어가는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피 시설인 매립장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효율적인 매립장 관리를 위해 무상 임대를 결정하게 됐다”며“작물 재배로 인한 복토층 훼손 예방을 위한 행정지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 환경시설담당(☎660-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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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매립종료 쓰레기장 3곳 지역 노인회에 무상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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