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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9.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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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맛비와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벼 잎을 갉아먹는 혹명나방 피해가 확산돼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편인환)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농경지 2천331필지 803.4㏊ 중 36.1%인 842필지 312.8㏊의 논에서 혹명나방 피해가 발생됐다.

 이는 발생비율로 볼 때 전년 같은 기간 보다 무려 72배 정도 많은 것으로 2화기 유충이 8월초부터 발생되기 시작하면 2차 피해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8월 5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혹명나방 방제 적기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공동방제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주민 김모(65.운산면 거성리)씨는 “올해는 혹명나방이 유난히 많이 발생한 것 같다”며“마을 별로 일정한 기간을 정해 일제히 방제해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혹명나방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방제 시기를 놓쳐 피해 면적이 늘어 난 것도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며“ 8월 5일부터 반드시 방제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잎도열병과 문고병 발생면적도 많아지고 있다”며“혹명나방과 동시 방제 작업이 이루어져야 피해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 농업기술센터(☎660-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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