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6-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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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북면 주민들 “폐기물 공장 허가 취소하라”
    주민 400여명, 시청 앞 규탄집회 이장·주민자치위원 등 전원 사퇴 폐기물공장 반대투쟁위원회 등 고북 면민 400여명이 서산시가 주민의견 수렴 없이 환경오염업체의 업종 변경 등을 승인해줬다며 서산시를 비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26일 시청 앞에서 ‘분노한다. 못 살겠다. 폐기물공장 아웃’ 등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폐기물 공장 몰아내 생존권 사수하자’등 구호를 외쳤다. 이날 집회는 서산시가 고북농공단지 내 A사의 입주계약 변경을 승인해준 데 따른 것이다. 2016년 혼성 및 재생 플라스틱 소재 물질 제조업, 플라스틱 선·봉·관 및 호스 제조업, 연마재 제조업으로 입주계약한 A사는 제조시설을 312.42㎡ 늘려 혼성 및 재생 플라스틱 소재 물질 제조업만 하겠다며 계약 변경을 요청했고, 시는 지난 8월 이를 승인했다. 혼성 및 재생 플라스틱 소재 물질 제조를 위한 열분해 화학적 공정은 심각한 환경오염과 폭발위험 등이 우려되는데도 시가 주민들과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입주계약 변경을 승인했다는 게 면민들의 주장이다. 면민들은 특히 해미면에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을 지으려던 B사에 대해 시가 지난 3월 “환경오염과 화재·폭발 등 위험이 있고 한우개량사업소에 인접해 씨수로 육성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우리가 소보다도 못하냐”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반대투쟁위 관계자는 “A사가 어떤 업체인지조차 주민들은 모르고 있었다”며 “이미 고북농공단지에 6개 환경오염업체가 있는 상황에 다른 곳에는 들어가지 못하는 업종을 우리 고북면에만, 그것도 주민들 전혀 모르게 짬짜미로 승인해주는 게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이에 앞서 고북면 이장단 29명과 주민자치위원 38명은 이 같은 시 행정에 반발해 전원 사퇴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A사의 업종 변경 등을 승인하지 않을 근거가 없었다”며 “승인 내용이 제대로 이행되는지와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오염 등이 발생하지 않는지를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고북=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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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대산지역 현안 ‘안산공원 사업’ 추진 파란불
    대산지역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안산공원 사업 추진에 파란불이 켜졌다. 대산읍과 안산공원추진위원회(위원장 한일희)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가 안산공원 조성사업 분담금 중 선납금 50억 원을 지난 25일 대산공단협의회에 납부했다. 이번 선납은 지난 5월 안산공원 사업 추진 가속화를 위해 시작한 현대오일뱅크 본사 앞 집회를 중단하는 조건으로 현대오일뱅크 대표와의 합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은 ‘150억 원 분담금 우선 납부’ 중 첫 번째 이행으로 나머지 50억 원은 올해 말까지, 마지막 50억 원은 2025년에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22일 열린 대산 8사 공장장 이사회에서 나머지 회사들도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현대오일뱅크의 이번 선납이 안산공원사업 추진 가속화는 물론 컨벤션센터와 어민회관 등의 연계사업도 추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공원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당초 427억 원을 투입해 복합문화센터, 잔디마당,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7년 가까이 분담금 납부가 지연되는 동안 물가 상승으로 인해 사업비가 증가하여 사업 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음달 2일 안산공원 추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산=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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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인지면, 청렴 공감 직원 팔씨름 대회 개최
    인지면(면장 이정윤)은 지난 26일 오후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청렴 공감 직원 팔씨름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팔씨름 대회는 직원들의 청렴의식 함양과 공직자의 직무 관련 부패 행위를 새롭게 인식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각오와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 팔씨름 대회는 ‘당신의 청렴을 응원합니다’를 구호로 실시되어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단합과 활력의 기회를 가졌으며, 아울러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 앞장서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이정윤 인지면장은 “이번 팔씨름 대회를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추진과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에 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실천해 나아가기 위한 결의와 각오를 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지=김종득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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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지곡면, 청사 내 국가유공자 우선주차 구역 설치
    지곡면(면장 정동호)은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1면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국가를 위해 희생 및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는 지난 3월 ‘서산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제정에 따라 추진했다. 국가유공자는 본인이 탑승한 차량을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에 우선 주차할 수 있다. 이때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하는 국가보훈등록증 또는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정동호 지곡면장은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일상 속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곡=정봉수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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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해미면 이장단협의회, 서울 일원 선진지 견학 실시
    해미면(면장 성광석)은 지난 26일 해미면이장협의회(회장 김건수)가 역량 강화 및 면정 발전을 위해 주요 국가시설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에는 이장 31명이 참여했으며, 용산 전쟁기념관과 대통령실, 국회를 방문하는 등 서울 일원을 견학을 통해 안보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나라 사랑의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건수 회장은 “이번 견학은 이장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했다”면서 “견학을 통해 이장의 역량강화뿐 아니라 앞으로의 활동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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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온석동 회전교차로에 캘리그라피 조형물 설치
    동문1동(동장 유건규)는 지난 25일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규)에서 온석동 회전교차로에 캘리그라피 조형물 2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치된 작품은 동문1동 주민자치회 위원인 전영신 캘리그라피 작가의 글씨를 조형물로 형상화한 것으로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가로 1.3m, 세로 0.5m, 높이 1.2m의 크기로 제작됐다. 조형물에는 ‘오늘도 행복하세요’, ‘언제 어디서든지 마음은 꽃밭이지’라는 문구로 도심으로 진입하는 방향과 외곽으로 진출하는 방향에 각각 설치했으며, 시민에게 행복과 밝은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동문1동 주민자치회에서 지난 5월에 영산홍을 심어 교통섬 미관을 향상시킨 바 있으며 이후에도 제초 봉사 등을 통해 경관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추가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정규 동문1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동은 서산시 도심을 진입하는 초입으로 동문1동의 밝고 깨끗한 이미지가 곧 서산의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교통섬과 그 주변을 주민자치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건규 동문1동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주요 시설을 개선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주민자치회의 활동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와 함께 협력하여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동문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문=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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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서산시, 화학산업 탄소중립 대전환 방안 모색
    차세대화학협의회(NextChem) 구성 화학분야전문가 등 민관학연 참여 서산시가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 기존 화학산업 내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과 차세대 화학 전환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차세대화학협의회(NextChem)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충청남도 산업육성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한서대학교, 대산그린컴플렉스, 리뉴어스,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차세대 화학은 ▷친환경화 ▷지속가능성 ▷신소재개발 ▷디지털 전환 및 커스터마이징 등 4가지 키워드를 반영해 다양한 소재를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다. 발대식에서는 협의회 간사 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에서 기존 화학산업이 차세대화학으로 전환할 필요성과 협의회 운영 체계를 설명하고, 협의회 참여 전문가를 위촉했다. 이어 분과위원회별로 기획 회의를 개최해 화학산업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연구개발 과제 기획을 위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세대화학협의회의 분과위원회는 충청남도, 서산시 등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정책추진위원회와 연구기관, 대학교, 기업이 참여하는 과제기획위원회로 구성됐다. 과제기획위원회는 순환경제위원회, DX전환위원회 등 2개의 세부 분과로 운영되며 분과별로 의제 발굴 후 대정부 제안 과제를 기획하고 2025년 포럼을 개최하는 등 충남의 화학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순환경제위원회는 탄소감축과 관련하여 최근 주목받고 있는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입주기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차세대화학협의회 운영으로 기존 석유화학 산업의 전환을 위한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해 국내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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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서산시, 양대동 일원에 대규모 도시 숲 조성한다
    서산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 및 도시 주변 지역 등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30억 원을 투입해 서산환경종합타운과 스포츠테마파크 등 양대동 801번지 일원에 수목을 식재해 대규모 도시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환경종합타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저감해 인근 거주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시장은 “탄소 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기후대응 도시숲의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59억 원을 포함한 118억 원으로 관내 산업단지 일원에 소나무 등 수목 54,642주를 식재해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올해 서산 바이오웰빙연구특구 북측 진입로 및 직선주행시험장 일원에 은행나무, 청단풍 등 1,135주를 식재하는 기후대응 도시숲 사업을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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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서산시,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 접수
    서산시는 2024년 6월 1일 기준 관내 개별주택 151호의 가격을 9월 26일 공시하고 10월 25일까지 소유자의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개별주택가격은 서산시 세정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1월부터 5월까지 신·증축, 합·분필 등이 이뤄진 주택을 대상으로 변경 사항을 반영해 산정된다. 변경된 가격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소유자 의견수렴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도 같은 기간 열람하고 이의신청할 수 있으며, 공시대상은 올해 1월 사용검사를 마친 석림동 소재 공동주택 523호다.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조정 사유와 함께 적정 가격을 이의신청서에 작성해 서산시 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서도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의 가격은 11월 21일 조정 공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개별주택의 경우 서산시 세정과(☎041-660-2702),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콜센터(☎1644-2828)에 문의하면 된다. 한명동 시 세정과장은 “주택 공시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주택가격 적정 여부를 확인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기한 내 열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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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 아시아 조류박람회 공동대표단 서산 방문
    아시아 조류박람회 빅터 유, 마이클 루와 울산대학교 황인석 교수 등 공동 대표단이 26일 서산을 방문하여 박람회 장소를 답사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2025년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서산버드랜드 일원에서 ‘2025 아시아 조류박람회’가 개최됨에 따라 조류박람회 공동대표 초청했다. 이들 공동대표단은 먼저 시장 집무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함께 아시아 조류박람회의 전반 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행사 준비에 대한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서산버드랜드에서 야외 공연장, 세미나실 등 행사 진행 장소를 꼼꼼히 살피며 현장을 확인했으며, 행사 개최를 대비한 임시주차장과 아치 등의 조성 현장도 점검했다. 또한 서산 천수만 조성의 역사와 철새 현황에 대해 설명 받고 철새 서식지 연구와 철새 보호를 위한 습지 조성, 볏짚 존치 등 생태계 서비스 사업을 안내받았다. 시는 충청남도 최초로 개최되는 아시아 조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종 현장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조류박람회 행사에서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이자 2025년 박람회 개최지인 천수만을 알릴 방침이다. 시는 2025년 아시아 조류박람회에서 철새 현황 관리를 주제로 포럼 및 심포지엄, 철새도래지 탐조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 천수만은 철새들이 쉬어갈 수 있는 중요 요충지”라며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의 생태적 우수성을 널리 알려 생태 관광도시로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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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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