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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9월은 여름일까, 가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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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다. 일반적으로 1년 열두 달 중 3~5월은 봄, 6~8월은 여름, 9~11월은 가을, 12~2월은 겨울이다. 그렇다면 폭염경보가 발효된 9월은 여름일까 가을일까? 서산타임즈가 AI 챗봇 챗GPT에 최근 한국의 계절에 대해 물었다. 다음은 이에 대해 챗GPT가 내놓은 답변을 재구성한 내용이다.
Q. 요즘 한국의 9월은 여름일까 가을일까?
A. 절기상으로는 가을, 기상학적으로는 여름에 가깝다. 양력으로 9월 중순은 24절기 중 하나인 추분이다. 추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로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여긴다. 절기상으로는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져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기상학적으로는 여름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 기상청에서는 가을의 시작 일을 9일간 일 평균 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내려간 후 다시 올라가지 않은 첫날로 정의한다. 최근 한국의 9월은 기후 변화로 인해 가을보다는 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00년도 초반에는 9월 초순이 가을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9월 말일로 점차 늦춰지고 있다.
Q. 다른 계절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A. 여름이 길어지면 가을뿐만 아니라 겨울과 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을이 늦게 시작하는 만큼 겨울도 늦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겨울이 짧아질 수 있고, 추운 날씨가 짧은 기간 동안 집중될 가능성이 커진다. 한파가 발생하는 빈도가 줄어들 수 있지만, 급격한 기온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겨울이 짧아지면 봄의 시작이 빨라질 수 있다. 봄철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지며, 봄이 아닌 초여름처럼 느껴질 수 있다. 이는 날씨의 변화뿐만 아니라 농업, 생태계, 자연환경 등 전반에 걸쳐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정리=이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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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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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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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처남이 추석이라고 다녀갔어/오랜만에 얼굴 봐서 좋았어/아내가 지낼 만하냐고 묻더군/나 좀 데리고 가라고 했지//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알면서도 아내 뒤를 따라가고 싶었지//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내일은 바람 불고 비가 온다지//인생도 그런 것 같아/늘 맑은 날만 있을 줄 알았는데/어지러워 쓰러진 이후 몸도 못 쓰고/이렇게 꼼짝없이 주저앉아 살고 있으니’
얼마 전에 받은 이영월 시인의 시집 「박꽃이 피었다」에 실려 있는 조용엽 씨의 ‘추석 선물’이란 시입니다. 시를 쓴 이는 이제는 고인이 되신 시인의 부군입니다.
추석은 명절 중의 명절입니다. 무더위가 끝나고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수확하는 풍성한 계절을 맞아 감사하고 즐기는 절기가 바로 추석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추석 명절을 맞아 즐기며 기뻐할 때 함께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군인이나 경찰, 소방관처럼 나라를 지키고 안전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나 산업현장을 지켜야 하는 분들이 그들입니다. 그리고 병원이나 요양원의 병상에서 신체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환자나 어르신들입니다.
‘명절이 별거더라/ 설 추석이 별거더라/찾아와 웃고 울고/더러는 집에 간다/나 홀로/지내는 명절/외롭고도 서럽다//한때는 내게도/ 설 추석이 있었지/지난날 돌아보니/ 그때가 꿈만 같다/차라리/ 지우고 싶은/명절날의 추억들’
필자는 한때 요양원에서 어르신을 섬긴 적이 있습니다. 그때 쓴 ‘명절’이란 졸시 중 일부입니다.
고 조용엽 씨는 견딜 만 하느냐고 묻는 아내에게 따라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자신도 그것이 불가능한 소용없는 말이란 걸 알면서도 집에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한때는 맑은 날처럼 한세상을 풍미했던 그였지만, 어쩔 수 없이 누워 있을 수밖에 없는 자신을 바라보며 인생도 날씨 같다며 체념합니다.
‘요양원에 가면 집에 돌아올 수 없다/짐작만 하고 있었습니다//가기 싫다 아이처럼 떼쓰는 당신/어르고 달래어 혹여나 몸 좋아지면 /집에 돌아올 수 있다는 말도 하였습니다//기적이란 내게 빛을 비추지 않고/멀리 저 멀리 달아나 버렸습니다//가느다란 한 줄기 되돌아 올 수 있다/내 말을 빛 따라 간 당신// 끝내 내 말은 나의 말은/샛노란 거짓말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영월 시인은 남편을 보내고 난 후, 그의 시집 「박꽃이 피었다」에서 ‘샛노란 거짓말’이란 시로 그의 마음을 그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사랑하는 가족을 시설에 보낸 남은 자의 마음 또한 괴롭기는 매일반입니다. 아니, 어쩌면 더 괴로워하고 힘들지도 모릅니다. 죄책감에 잠 못 이루며 고통스러워하는 나날이 때로는 차라리 처지가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기에 웃어도 웃을 수가 없고 맛있는 걸 먹어도 맛을 모릅니다.
명절에는 선물을 주고받습니다. 평소 베풀어 주신 사랑을 감사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표시하는 것이 선물입니다. 고 조용엽 씨는 아내와 처남이 왔다 감을 선물이라 생각했습니다. 전화 한 통조차 없는 사람에게 비하면 이렇게 찾아주는 아내와 처남이 고마웠기에 선물이라 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빈손으로 왔습니다. 현재 소유하고 누리고 있는 모든 것. 생각하면 모두 선물입니다. 공기와 하늘과 땅과 나무와 풀, 이 모든 자연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어느 것도 내가 노력하여 얻은 건 없습니다.
가족, 친지, 이웃 모두 선물입니다. 이들은 새의 날개와 같은 존재들입니다. 때로는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날개가 있기에 날 수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내 힘으로 왔다고 하지 마십시오. 그건 착각입니다.
감사할 줄 모른다면 파렴치한 사람이 됩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받은 선물에 감사해야겠습니다. 하나님에게, 가족에게, 이웃에게, 친지에게, 그리고 부모님과 조상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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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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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소중함과 그 미래를 위한 경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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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은 인류 문명의 시작과 함께한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다. 인류가 농사를 짓고 정착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비옥한 토양 덕분이었다. 흙은 우리에게 식량을 제공하고, 건축자재를 공급하며, 생태계의 기초를 이루는 등 인간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자원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흙이 유한한 자원이라는 사실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 개발과 공사, 급격한 도시화, 무분별한 토지 이용으로 인해 흙이 지속적으로 유실되고 있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우리는 언젠가 흙 부족으로 심각한 국가적 위기를 맞이할지도 모른다.
흙은 단순한 땅의 표면이 아니라, 복잡한 생태계의 중심이다. 흙 속에는 미생물, 곤충, 식물의 뿌리 등 수많은 생명체가 공존하며, 이들은 자연의 순환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흙은 수자원을 보존하고, 탄소를 저장하며,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흙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흙이 건강하고 비옥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현대 사회에서 흙의 유실은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다. 첫 번째는 개발과 공사다. 도로와 건축물의 신축,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해 흙은 대규모로 파헤쳐지고, 그 과정에서 흙이 쓸려나가거나 사라진다. 두 번째 원인은 기후 변화로 인한 폭우와 자연재해다. 폭우는 지반을 약화시키고, 산사태와 토사 유출을 일으켜 흙을 유실시킨다. 이처럼 흙의 유실이 가속화되면, 식물의 뿌리가 고정되지 못해 사막화가 진행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농업 생산량 감소, 식량 안보 위협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흙 부족이 초래하는 문제는 단순히 자원의 결핍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농업 생산성의 급락, 경제적 손실, 그리고 국가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는 심각한 국가적 재난을 맞이할 수도 있다.
흙이 부족해지는 상황은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흙은 건설, 농업, 생태계 보존 등 다양한 분야에 필수적인 자원이다. 흙이 부족해지면 농업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이는 곧 식량 공급 문제로 이어진다. 더 나아가, 농업 생산의 감소는 경제적 타격을 초래하고, 농촌 지역의 피폐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다. 또한, 건설 자원으로서의 흙 부족은 인프라 개발과 유지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해 국가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이러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우리는 흙의 보존과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 우선, 흙의 유실을 막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개발과 공사를 진행할 때 흙의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토지 이용 계획을 수립할 때도 환경적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산림 복구와 녹지 조성을 통해 흙을 보호하고, 자연 재해로부터 흙을 지키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더불어, 흙의 재생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 유기농업과 같은 지속 가능한 농업 방식은 흙의 건강을 유지하고, 토양의 비옥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농업 방식은 화학 비료와 살충제의 사용을 줄여 흙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흙의 자정 능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흙은 유한한 자원이며, 우리가 무한히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 아니다. 지금 당장 흙의 보존과 관리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대책이 필요하다.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자원인 흙을 보호하는 것은 단지 환경 보호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다. 흙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첫걸음이다. 지금 우리가 흙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모습이 결정될 것이다. 만약 우리의 소중한 흙이 계속해서 유실되고 방치된다면, 미래 세대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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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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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vs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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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22년에 걷기(37.2%) 등산(17.3%), 보디빌딩(16.3%) 순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생활체육 참여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가 60대로 조사되어서 걷기가 중년 및 노년기에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으로 지속적으로 1위를 하고 있는 거 같다.
걷기운동의 장점은 접근성이 쉽고 별도의 운동시간이 필요로 하지 않으며 관절염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혈압 및 혈당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누구나 알고 있는 장점들이 있다. 하지만 최소한의 운동효과를 얻으려고 하면 40분 이상 운동해야 하며 신체개선을 위해서는 큰 의미는 없다.
달리기 운동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대한고혈압학회는 빨리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에어로빅 등을 혈압 관리 운동으로 추천한다. 강원대 간호학과에서 발표한 메타 분석 논문에 따르면 혈압 강하 효과가 빨리 걷기 또는 달리기는 평균 6.26㎜Hg 강하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체중 70kg 성인, 1시간 운동 기준으로 ▲수영은 360~500kcal ▲테니스는 360~48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를 소모했다. 러닝은 약 700kcal로 높은 편에 속한다.
물론 사람마다의 연령, 운동능력 차이가 있어서 어떤 운동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걷기가 전혀 어렵지 않다면 다른 운동을 권장한다. 파워 워킹 (시속 6~8km) 또는 초보적 러닝을 시도해 본다면 생각보다 많이 좋아진 신체에 놀랄 수도 있다.
본인의 경험담을 말하자면 의료원까지 출퇴근이 왕복 2km 정도인데 완만한 내리막, 오르막이 있는 길이라 적절한 출퇴근수단을 고민하다가 수동킥보드를 장만하였다. 자전거를 못 타는 게 가장 큰 이유였는데 이제 2개월 정도 지났는데 걷기나 달리기에 비해 무릎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고루 발달 및 balance training을 통한 agility(민첩성) 향상 되면서 단지 이동수단이 아닌 중강도의 운동으로서 너무 훌륭하다고 느끼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agility의 저하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표되고 향상을 위한 연구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참고로 하루 200kcal를 소모하기 위해서 달려야 하는 거리는 대략 4km, 킥보드를 하루 30분정도 사용하면 같은 200kcal 소모가 가능하다고 한다.
본인은 대한스포츠과학.운동의학회 생활체육이사로 재직한지 3년째여서 국민생활체육의 변화 및 방향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제는 국민생활체육 부동의 1위인 걷기 종목이 다른 종목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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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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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시의회 의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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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조동식 의장은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서산지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71.1mm의 누적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곳곳에서 산사태, 침수 등 60여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됐다.
먼저, 조 의장은 동문1동 관음사 인근의 산과 인접한 주택가를 방문하여 피해현장을 돌아보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피해현장은 산사태가 발생하여 거주민의 주택 벽까지 토사와 목재가 흘러 내려와 있는 상황이었다.
이어 온석지를 방문한 조 의장은 저수지가 범람하여 산책로에 설치된 공중화장실까지 토사가 유출된 현장을 확인했다. 또한 온석지 주변 산책로와 저수지 사이에 설치된 난간의 보도 지반이 침하되어 보행자들의 안전위험이 있는 상태였다.
조동식 의장은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피해현장이 빠른 시일 내로 복구되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안전조치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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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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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127개 시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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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한 각 국장, 부서장, 사업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완섭 시장이 주재한 토론회에서는 부서별로 심도 있는 검토와 전문가를 통한 자문 등으로 발굴된 127건의 신규시책이 보고됐다.
자치행정국에서는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 확대 △스마트 직원 안내 시스템 구축 △여름철 침수 취약시설(지역) 상황관리 체계 강화 등이 발굴됐다.
경제산업국에서는 △소상공인 및 외국인 지원센터 설치 △지방세 카카오톡 채널 신고 창구 운영 △찾아가는 유소년 드론 체험 교실 운영 등이 제시됐다.
복지문화국에서는 △저소득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해미 평화문화센터 건립 △글로벌 치유테마 빌리지 조성 등으로 맞춤형 복지와 문화 향유 공간 마련에 앞장선다.
환경녹지국에서는 △악취관리지역 주변 지역 주민 건강검진비 지원 시범사업 △가로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가로정원 조성 등이 발굴됐다.
건설교통국에서는 △서산 예천3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시민 중심의 생활권 안심 도로 조성 등으로 도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농업기술센터와 보건소는 △서산시 스마트팜 육성지구 조성 △‘스산소’ 앱 활용 스마트 채혈시스템 구축 △산후조리도우미 본인부담금 확대 지원 등이 보고했다.
담당관실에서는 △가로림만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준모항, 기항 크루즈 본격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검토된 사업들에 대해 소요 예산의 적정성과 기대 효과 등을 고려해 타당성이 높은 시책들은 2025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에 대응해 신규시책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 동력 활보를 위한 정부 예산 확보, 역점 사업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에 논의된 시책들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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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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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45명 임용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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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열고 신규 공무원 45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간호 3명, 보건진료 3명, 행정 13명, 세무 2명, 전산 2명, 사회복지 4명, 공업 1명, 농업 4명, 녹지 1명, 해양수산 2명, 보건 3명, 환경 1명, 시설 5명, 운전 1명 등 14개 직렬 45명이다.
임용식에서 박천호(남, 30세), 정혜진(여, 28세) 주무관이 신규 공무원 대표로 선서문을 낭독하고 시민의 봉사자로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9월 25일부터 본청, 직속기관 및 읍면동 등 30개 부서에 배치돼 시민 안녕과 행복,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 대민행정을 펼치게 된다. 시는 빠른 적응을 통해 최고의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개인별 멘토(선배 공무원)도 지정했다.
이완섭 시장은 “어려운 경쟁을 뚫고 서산시 가족이 된 여러분들을 축하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서산의 희망찬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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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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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족센터, 가족기능 강화 위한 ‘가족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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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21일 온가족보듬사업 대상 10가정 30여명이 내포보부상촌으로 가족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온가족보듬사업은 한부모, 조손, 취약 및 위기 가족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가족기능 회복을 돕고 있으며, 특히 자녀 대상 보듬매니저 가정파견으로 학습 및 정서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관계 향상을 위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주제의 교육·문화프로그램은 가족들의 큰 호응 속에 참여율과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나들이에 참여한 강모(53세, 예천동)씨는 “궂은 날씨였지만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두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바삐 사느라 아빠 역할을 제대로 못 한 것이 마음에 걸려 더 열심히 놀아줬다”며 “평소 쉬는 날엔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의미 없는 하루를 보냈을 텐데 오늘 즐거웠던 추억은 나와 아이들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온가족보듬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례 대상 가족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센터(☏041-664-271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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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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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중고제 알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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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사)중고제판소리보존회와 충청의 소리인 중고제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4일 서산청년마당에서 조도영 서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김경호 중고제판소리보존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서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사)중고제판소리보존회는 서산시의 고유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공연과 중고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유·무형의 지원과 협력,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과 추진에 상호 협력한다.
조도영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 계기를 통해 중고제 중심지인 서산시에서 우리의 고유한 예술을 보존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갖춘 양 기관은 11월에 고유문화 확산 공연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고제를 널리 알리고, 앞으로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계획 중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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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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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의용소방대, 망일산 등산로 예초작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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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의용소방대(대장 권완중)가 가을 등산철을 맞이해 망일산 등산로 예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권완중 대장을 비롯한 대원 10여명은 예초기를 이용해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등산로 구간에 대한 예초작업을 실시하고 잡목제거 등 주변 환경정화활동도 벌였다.
권완중 대장은 “등산의 계절 가을을 맞아 망일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방문객들께 우리 지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산=이홍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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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