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해수청, 7억 원 투입 대산항 주변 대기질 개선
11월까지, 5,900㎡ 규모 수림대 조성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성오)은 대산항 인근 대기질 개선을 위해 7억 원을 들여 5,900㎡ 규모의 수림대를 11월말까지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수림대는 대산항 동측준설토 투기장과 인근 해역 경계부분에 조성될 예정이며, 해송 등 해풍에 강한 수목을 선정하여 식목할 계획이다.
수림대가 조성되면 대산항 주요 취급화물인 우드펠릿, 석고 등 하역 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강풍 등 기상악화 시 발생하는 먼지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재형 대산해수청 항만건설과장은 “항만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힘쓰고 지역주민의 불편을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