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이사장 첫 직선제…21일 본격 레이스
예비후보등록 21일~내달 17일
서산, 서산중앙 등 2곳 직선제
대산새마을금고는 간선제 진행
오는 3월 5일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MG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오는 21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평균 자산 2,000억 원 이상은 직선제로, 2,000억 원 이하는 간선제로 이사장을 뽑는다.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산지역에서는 서산새마을금고와 서산중앙새마을금고 등 2곳이 직선제로, 대산새마을금고 1곳은 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진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7일, 후보자 등록은 내달 18, 19일, 선거운동기간은 20일부터 오는 3월 4일이다. 동시선거 투표일은 오는 3월 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새마을금고별로 정해진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사장 선거 출마 자격은 새마을금고에서 4년 이상 일하거나 다른 금융 관련 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자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연임은 두 차례 가능해 최대 12년까지 재직할 수 있다.
한편,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그간 대의원을 통한 ‘간선제’ 로 치러져왔으나 지난 2021년 새마을금고법 개정에 따라 이번 제1회 동시이사장 선거부터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처음으로 의무 위탁받아 동시 선출한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