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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1.0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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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남호1.jpg
지속가능한 부남호 생태복원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

 

서산시와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부남호의 지속가능한 생태복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서산시와 서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5일 지속가능한 부남호 생태복원의 필요성을 담아 서산의 미래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 정책토론회는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 및 주제발제, 2부 지정토론 및 현장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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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 주제 발표

 

먼저 주제발표에 나선 윤종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은 하구의 의미와 특성, 현황 및 문제점, 하구복원의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국내외 사례를 들어 협력적 통합관리 거버너스 구축, 지자체 주도의 연안·하구 복원 추진, 이해관계자 및 당사자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한 하구 공간별 자발적 관리 및 보호체계 확립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이득이 되어야 하고, 부남호 등 서산시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생태복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설명회 또는 포럼 등으로 시민사회단체의 참여의지를 독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 ▷부남호 수질오염 문제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동면 창리지역개발추진위원장) ▷농어민이 살 길은 부남호의 근본적인 수질개선에 있다(배재적 전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장) ▷부남호 생태복원은 이제는 실행이 중요한 때(김영일 충남연구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장) ▷충남도의 부남호 연안 담수호 복원을 통한 수질개선 추진전략(강민수 충남도 해양정책과 해양생태복원팀장)이 차례로 발표됐다.

부남호_지정토론.jpg
지정토론

 

특히 이연희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장은 부남호의 본래 기능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심각한 상황을 지적하고 부남호 생태복원을 통한 충남도 주도하의 연안생태복원을 선도하고 해양수산분야 생태계 복원 및 탄소중립 선도모델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약속했다.

 

현장토론에서는 ‘부남호 역간척 등 무수한 계획 발표로 희망고문을 당하고 있다’. ‘부남호의 현 상황은 현대건설에서 만들어 낸 상황으로 원인자 부담을 시켜야 한다’, ‘부남호 역간척, 생태복원 등 관계기간끼리의 용어 통일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실현 위해 논의하여야 한다’, ‘수질 개선 필요하며 큰 그림을 그리되 최소 1년에 2번씩 부남호 쓰레기 치우기 등 관에서 실질적이고 작은 것부터 실행해 주기를 바란다’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김기찬 대표회장은 “2천만 톤의 담수를 담은 부남호는 부족한 식량 확보라는 희망의 저수지에서 40여년이 흐른 현재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인하여 미래세대에게 큰 짐을 주고 있다” 며 “오늘 정책토론회는 지속가능한 부남호 생태복원의 필요성을 담아 서산의 미래를 풍요롭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문제는 지역민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기본원칙으로 지역민끼리 자주 소통하고 제안으로 정부에서는 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주기를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야 한다”며 “우리는 오늘 그 화두를 던졌으며 앞으로 부남호의 새로운 방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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