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지면은 지난 22일 이정윤 인지면장이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공동급식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서산시가 농번기를 맞은 농민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영농 효율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지면 관내에는 야당1리, 애정1리, 화수1리, 성2리 등 4개 마을에서 실시되고 있다.
이들 마을에서는 300만 원을 지원받아 도우미 인건비, 재료비, 도시락 비용 지원 중 선택한 방식으로 공동급식 시설을 갖추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면장은 이날 4개 마을을 차례로 방문하여 급식 추진 상황, 위생관리, 감염예방 상황 등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농촌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 사업이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그러나 물가 상승 등으로 음식 재료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향후 동일사업 진행 시 사업비 증액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정윤 면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시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사업비 산정 시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인지=엄용기 시니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