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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0.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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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2024 수도사 사찰음식 대향연 및 문화공연’이 열린 수도사에서 관람객들이 사찰음식 시식을 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수도사가 ‘2024 수도사 사찰음식 대향연 및 문화공연’이 지난 5일 수도사 경내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찰음식의 전통 계승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사찰음식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됐으며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사찰음식 대향연에서는 여는 마당으로 공양 체험이 진행됐다. 스님들의 발우공양을 직접 체험하고 스토리텔링이 있는 꽃차와 다과 등을 직접 시음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스님들이 수행할 때 아프면 약 대신 먹었던 치유음식 등 다양한 사찰음식이 전시되어 음식에 깃든 불교사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와 함께 성악, 첼로, 민요, 트로트를 비롯한 시 낭송 등 문화공연이 펼쳐지면서 수도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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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객들이 전시되어 있는 사찰음식을 살펴보고 있다.

 

수도사 주지 수진 스님은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사찰음식 대향연이 불교문화의 한 축인 사찰음식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조명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반가워했다.

 

한편, 궁중음식과 사찰음식의 대가로 알려진 수진 스님은 왕손인 전주 이씨(양녕대군 파) 집안에서 태어났다. 음식을 담당하던 별좌 시절 서울 ‘청룡사’에 머물렀고, 이 절에서 궁녀 출신의 스님들과 인연이 되면서 궁중음식을 배웠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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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사찰음식들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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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맛 나눔…수도사 사찰음식대향연 및 문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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