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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9.29 23:25
농협서산시지부(지부장 송연광)는 지난 27일 NH농촌현장봉사단이 해미농협(조합장 김기연)과 함께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등록된 취약 농가를 찾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현장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미면에 거주하는 고령 농업인의 자택을 방문하여 실시한 봉사활동에는 송연광 농협서산시지부장, 김기연 해미농협조합장, 해미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노후화된 싱크대를 무상으로 교체하고, 가재도구, 집 청소 등을 돕고 쌀, 휴지, 두유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송연광 지부장은 “농촌지역은 돌봄이 필요한 고령농업인 등 취약농업인이 급증하여 도움의 손길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행복콜센터에 등록된 돌봄대상자 중 취약농가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기연 조합장은 “관내 어려운 농가가 조금이나마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해미농협도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갖고 농촌지역 소외계층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운영되는 서산시 NH농촌현장봉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고령·취약계층 3가정을 방문하여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