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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9.1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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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_쯔쯔가무시.jpg
▲서산의료원이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도내 쯔쯔가무시증 발생 1위 지역인 태안군 근흥면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서산의료원 제공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이 가을철 발열성 질환 중 하나인 ‘쯔쯔가무시’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감염되며, 연중 6,00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고, 특히 10~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또한 털진드기에 물린 후 10일 이내에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서산의료원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쯔쯔가무시증 발생 1위 지역인 태안군 근흥면에서 주민 1,200여명을 대상으로 쯔쯔가무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쯔쯔가무시증 예방법과 일상에서의 주의사항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농작업 시 진드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팔 토시 1,200여개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는 태안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완 원장은 “쯔쯔가무시증의 경우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충남은 전국 17개 시도 중 3위이며 특히, 서산의료원의 진료권인 태안군은 충남에서 1위의 발생률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모든 질병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감염병 예방과 건강·안전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2023년 쯔쯔가무시증에 대한 표준진료지침(입원환자용)을 국립중앙의료원과 개발하여 감염병 진료체계를 구축한 결과, 재원일수를 줄이고 환자 및 직원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는 등 큰 효과를 나타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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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쯔쯔가무시증 예방 홍보활동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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