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및 회원 하계 수련대회 성료
지역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제3회 인재양성 유공자 시상
서산장학재단은 지난 7일 성연면 소재 다울관광농원에서 ‘2024후반기 우리지역을 빛낼 인재 장학금 전달식 및 회원 하계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서산장학재단 서산시지부(지부장 구본오)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조동식 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과 성우종 서산장학재단 공동 후원회장, 조규선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금 수혜자와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후반기 장학금 전달식에는 버클리음대를 비롯해 한서대, 서령중 학생 등 총 21명의 지역인재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총 2,000만원으로 성우종(도원이엔씨 대표)·성석종(럭스피아 대표) 형제가 작년에 이어 직접 장학금을 출연했다.
또 인재양성 유공자 26명에게는 이사장 축하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재단은 인재 양성 등 공익적 활동을 하는 공익비영리단체로 재단에 충실 하는 것은 곧 사회와 국가에 기여 하는 것으로 회원 여러분이 늘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재단 장학금을 받은 인재들이 사회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들이 성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재단 회원 여러분들이 미래를 위해 투자해 놓으신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서산장학재단은 지난 1990년 故성완종 이사장이 설립했으며 장학사업은 물론 학술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재단의 목적사업을 34년째 이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지금까지 약 2만 5천여 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150여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