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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물동량 증대·항만 활성화에 ‘온힘’

서산시 등 11개 기관·기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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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6.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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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협약.jpg
▲대산항 물동량 증대와 항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 모습

  

서산시가 대산항 물동량 증대와 항만 활성화를 위해 힘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18일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서산 대산항 물동량 증대와 항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서산시,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대산항 관련 화주사와 운영사, 하역사 등 총 11개 기관,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서산시, 충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대산항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인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 대산항 관련 기업들은 대산항을 통한 수출입 확대, 항만 운영사 및 하역사 역시 항만서비스 품질 개선과 이용 환경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각 기관과 기업들은 ‘서산 대산항 활성화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산항의 물동량을 점검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정기항로 신규 개설, 항만 이용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대산석유화학단지 기업이 다른 항만이 아닌 서산 대산항을 이용해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신규 항로 개설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관계기관·기업 간 협력의 시너지를 통해 대산항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산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과 대산항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대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7만 2천723TEU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컨테이너 물동량은 2만 1천434TEU로 나타났다. 시는 국가관리 무역항인 서산 대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컨테이너화물을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 2월 충남 역대 최대 규모인 2천5백TEU급 컨테이너 정기항로(선사 머스크사)를 신규 개설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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