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운동 실천 모델 20명 양성
마을 단위 걷기 모임 지도 활동
서산시보건소는 지난 10~11일 이틀간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걷기 지도자로 활동할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걷기 지도자 양성교육’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바른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이번 교육에서는 ‘올바르게 걷기’를 중점으로 걷기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의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개인별 걷기 자세 측정 및 분석 ▷바른 걷기 자세의 중요성 ▷3단 보행법 ▷걸음걸이 교정법 ▷상해 예방 및 응급처치 등이다. 또한, 노르딕 워킹, 맨발 걷기 등 다양한 걷기 운동에 대한 실습도 진행됐다.
교육 이수를 완료한 20명의 걷기 지도자는 마을 단위 걷기 모임 지도, 계절별 걷기 캠페인 참여, 지역 축제와 연계한 걷기 행사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걷기 지도자들이 걷기 운동 실천 모델로서 시민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건강한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선 서산시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며 “이번에 양성된 걷기 지도자들이 서산 곳곳에서 건강한 발걸음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걷기 지도자를 통해 형성된 걷기 모임 등을 지원,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