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000원에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으로 충남도내 15곳을 비롯한 200개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생이 1000원에 아침 학식을 먹을 수 있도록 농식품부는 학생 1인당 2000원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학교가 나머지를 금액을 충당한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도내에서 건양대, 공주교육대, 공주대, 공주대(예산), 공주대(천안),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천안), 백석대, 백석문화대, 선문대, 순천향대, 청운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전통문화대 등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1~2월 겨울방학에도 아침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조기에 추진했고, 이에 서울대와 충남대 등 10개교에서는 지난달부터 ‘1000원 아침 학식’을 제공해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학생들과 대학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비자 단체와 식단 점검을 해, 더 많은 학생이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