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상공회의소, 제16차 조찬경제포럼 개최
용인대 김천중 박사 특강 실시

서산상공회의소(회장 유상만)가 주최하는 제16차 조찬 경제포럼이 29일 오전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8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용인대학교 관광경영학과 명예교수 김천중 박사를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진행된 포럼은 지역 경제인들의 정보 교류와 시대에 맞춘 특강으로 더욱 알찬 소통의 장이 되었다.
김 박사는 ‘서산시의 국제적 위상과 기업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통해 ▷세계 관광산업의 역사와 서산시 자원의 장점 ▷주변국의 경쟁과 서산시의 경쟁력 ▷글로벌시대의 서산시와 기업인들의 전략적 접근 기업인들에게 적합한 산업발전의 전략적 접근 방안을 제시해 호응을 받았다.
특히 김 박사는 서산의 냉정한 SWOT분석은 물론 대중국 최단거리 입지장점, 대산항, 해미읍성, 가톨릭 순교성지, 가야산 산림복지단지, 한우브랜드 등 특수마케팅을 통한 강소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강조해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완섭 시장은 “항만, 철도, 항공 등 교통인프라 구축과 최상의 산업시설용지 개발 등 기업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관내 기업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유상만 회장은 “최근 우리지역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발전을 위한 기회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포럼에 참석한 기업 대표님들이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